콘테와 토트넘, 끝 보인다…이탈리아 복귀 가능성

박건도 기자 2023. 2. 13.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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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조국 이탈리아로 돌아갈까.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안토니오 콘테(53) 토트넘 홋스퍼 감독은 이탈리아로 복귀할 것으로 보인다. 이탈리아 빅클럽에 빈자리가 생길 가능성이 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에서 시간이 곧 끝날지도 모른다"라고 보도했다.

'데일리 메일'은 "콘테 감독과 토트넘의 계약은 올 시즌에 끝난다"라며 "북런던에서 시간이 끝나가고 있다. 콘테 감독은 조국 이탈리아로 떠날 것이다"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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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토니오 콘테 토트넘 홋스퍼 감독. ⓒ연합뉴스/AFP

[스포티비뉴스=박건도 기자] 결국 조국 이탈리아로 돌아갈까.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안토니오 콘테(53) 토트넘 홋스퍼 감독은 이탈리아로 복귀할 것으로 보인다. 이탈리아 빅클럽에 빈자리가 생길 가능성이 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에서 시간이 곧 끝날지도 모른다”라고 보도했다.

화려했던 시작과 다르다. 콘테 감독은 2021-22시즌 도중 중위권에서 허덕이던 토트넘 지휘봉을 잡았다. 재빨리 분위기를 수습하더니 토트넘 반등을 이끌었다. 당시 토트넘은 프리미어리그를 4위로 마무리하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티켓을 따냈다.

우승 청부사에 큰 기대를 걸었다. 다니엘 레비 회장은 여름 이적시장에서 콘테 감독을 전폭 지원했다. 히샬리송(25)을 비롯해 이브 비수마(26), 이반 페리시치(34) 등 전 포지션 보강을 마쳤다. 토트넘은 한층 탄탄해진 선수단으로 숙원 사업인 트로피를 노렸다.

하지만 막상 시즌에 돌입하니 고전을 면치 못했다. 기존 선수들과 영입 자원들의 호흡이 맞질 않았다. 시간이 지나도 계속 불협화음을 냈다. 우승 경쟁과 갈수록 멀어졌다. 경기력마저 나아질 기미가 보이질 않았다.

와중에 연이은 부상 악재까지 터졌다. 손흥민(30)과 해리 케인(29)의 부담을 덜어주려 영입한 히샬리송은 2022 카타르월드컵 이후 부상으로 결장 중이다. 심지어 핵심 미드필더 로드리고 벤탄쿠르(25)도 부상에 시달리더니, 지난 레스터 시티전에서는 십자인대를 다치며 시즌 아웃 됐다. 어느새 리그에서만 8패째를 기록 중이다. 토트넘은 23경기 승점 39로 4위 뉴캐슬 유나이티드(22경기 41점) 추격에 실패했다.

계약 연장은 없을 듯하다. ‘데일리 메일’은 “콘테 감독과 토트넘의 계약은 올 시즌에 끝난다”라며 “북런던에서 시간이 끝나가고 있다. 콘테 감독은 조국 이탈리아로 떠날 것이다”라고 전망했다.

과거 지휘했던 팀들로 복귀를 점쳤다. 매체는 “유벤투스와 인터밀란 모두 새로운 감독을 구할 가능성이 크다. 콘테 감독은 두 팀에서 굵직한 업적을 남겼다. 토트넘과 시간은 끝나가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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