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차 프로모션' 흥행에 2월 중고차값 6.7%↓…"이제 살 때 됐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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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차 거래 플랫폼 엔카닷컴은 2월 중고차의 평균 시세가 전월 대비 6.66% 하락했다고 13일 밝혔다.
국산차의 평균 시세는 전월 대비 5.74% 하락했다.
수입차도 전월보다 시세가 7.73% 내렸다.
중고차 시세가 전반적으로 하락해 초기 구매 비용 지출로 인한 부담감이 완화되며 중고차 구매 심리도 회복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는 것이 엔카닷컴 측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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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금준혁 기자 = 중고차 거래 플랫폼 엔카닷컴은 2월 중고차의 평균 시세가 전월 대비 6.66% 하락했다고 13일 밝혔다.
국산차의 평균 시세는 전월 대비 5.74% 하락했다. 신규 자동차의 출고 차질에 구매 수요가 꺾이자 완성차 업체가 할인에 나선 효과로 분석된다. 고금리에 따른 저금리, 무이자 할인 프로그램도 영향을 미쳤다.
르노 더뉴 SM6 1.8 TCe 프리미에르는 8.61% 떨어져 내림폭이 가장 컸다. 이어 기아 K7 프리미어 2.5 GDI 노블레스(-8.57%), 기아 모닝 어반 프레스티지(-7.63%), 쌍용 베리 뉴 티볼리 가솔린 1.5 2WD V5(-7.24%) 순으로 하락했다.
수입차도 전월보다 시세가 7.73% 내렸다. 폭스바겐 티구안 2세대 2.0 TDI 프레스티지가 11.15% 하락했으며 미니 쿠퍼 기본형 3세대(-10.80%), 포드 익스플로러 6세대 2.0 루비콘 파워 탑 4도어(-10.24%) 등 주요 모델의 가격이 떨어졌다.
중고차 시세가 전반적으로 하락해 초기 구매 비용 지출로 인한 부담감이 완화되며 중고차 구매 심리도 회복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는 것이 엔카닷컴 측 설명이다. 지난해 12월 마지막 주에 비해 올해 1월 말에서 2월 초 엔카닷컴 평일기준 구매문의는 44% 증가했다.
rma1921k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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