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전히 미계약' 김하성 전 동료, 美 매체 ”쓸만한 선수는 맞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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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까지 김하성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서 한솥밥을 먹던 주릭슨 프로파가 아직도 FA 시장에 남아있다.
프로파는 시즌이 끝난 후 750만 달러 옵션을 포기하고 대신 바이아웃 100만 달러를 받고 FA 시장에 나왔다.
'MLBTR'은 "프로파가 750만 달러 옵션을 거절하고 바이아웃 100만 달러를 받았기에 최소 650만 달러 계약을 바랄 것이다. 1년 계약을 맺은 뒤 다시 FA 시장에 도전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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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고윤준 기자= 지난해까지 김하성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서 한솥밥을 먹던 주릭슨 프로파가 아직도 FA 시장에 남아있다.
프로파는 시즌이 끝난 후 750만 달러 옵션을 포기하고 대신 바이아웃 100만 달러를 받고 FA 시장에 나왔다. ‘MLB 트레이드루머스(MLBTR)’는 그를 이번 FA 33위로 꼽으면서 큰 관심을 끌 것으로 예측했다.
전날 좌완 불펜투수 앤드류 샤핀이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계약을 맺으면서 현재 FA 탑 50 내에 미계약자는 프로파와 마이클 와카뿐이다.
물론, 프로파가 어떤 팀의 관심도 받지 못한 것은 아니다. 좌익수 보강을 원하는 휴스턴 애스트로스, 뉴욕 양키스, 보스턴 레드삭스, 마이애미 말린스, 텍사스 레인저스, 볼티모어 오리올스 등 많은 팀이 그를 주목했다.
하지만 다수 팀이 내부 혹은 다른 FA 선수를 영입하면서 대안을 찾았고, 많은 팀이 프로파를 계획에서 제외했다.
‘MLBTR’은 “프로파의 지난해 fWAR은 2.5로 커리어 최고 기록이고, 그는 쓸만한 선수다. 그러나 최근 기록은 솔직히 ‘좋은’ 선수라는 인식을 가져오기 충분하지 않다. 팀들이 다년 계약을 꺼리고, 계약하지 않는 이유”라고 설명했다.
프로파는 지난해 타율 0.243 15홈런 58타점 82득점 OPS 0.723을 기록했다. 2021시즌에는 타율 0.227 4홈런 33타점 OPS 0.649의 성적으로 지난해 성적이 월등히 좋았지만, 충분하지 않다는 평가다.
수비에서도 DRS(Defensive Runs Saved)에서도 2를 기록하며 평균보다 조금 좋은 정도의 모습을 보였다.
‘MLBTR’은 “프로파가 750만 달러 옵션을 거절하고 바이아웃 100만 달러를 받았기에 최소 650만 달러 계약을 바랄 것이다. 1년 계약을 맺은 뒤 다시 FA 시장에 도전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전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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