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산가족 단체 "北 초청장 받아"…정부 "北 기관 신뢰성 확인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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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 소관 단체인 남북이산가족협회가 북한으로부터 이산가족 문제 협의를 위한 '방북 초청장'을 받았다고 주장했다.
구병삼 통일부 대변인은 13일 정례 브리핑에서 지난 10일 남북이산가족협회가 방북 신청을 접수했다고 말했다.
류재복 남북이산가족협회장은 이날 '주한 외국대사 같은 북측과 연락이 잘되는 사람'을 통해 북한 통일전선부 산하 단체로부터 초청장을 받았고, 지난주 통일부에 해당 초청장과 방북 신청서를 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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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서연 기자 = 통일부 소관 단체인 남북이산가족협회가 북한으로부터 이산가족 문제 협의를 위한 '방북 초청장'을 받았다고 주장했다. 다만 통일부가 초청장을 보낸 북측 기관의 신뢰성을 살펴보고 있다고 밝혔다.
구병삼 통일부 대변인은 13일 정례 브리핑에서 지난 10일 남북이산가족협회가 방북 신청을 접수했다고 말했다.
구 대변인은 그러나 "초청장을 발급한 북한 측 기관은 현재까지 우리 부가 파악하고 있는 기관이 아니다"라면서 "현재 북한 측 초청 기관의 성격과 신뢰성, 그러한 전반적인 부분에 대해서 자세히 살펴보고 있다"라고 밝혔다.
그는 "방북 신청 자체가 개인정보에 관한 사항인 만큼 북한 측의 초청장을 발급한 기관 등 자세한 내용을 밝히기는 어렵다"라고 덧붙였다.
남북이산가족협회는 지난 2012년 민간 차원에서 이산가족의 생사 확인이나 서신 교환 등 교류를 주선하기 위해 설립된 통일부 소관 법인이다.
류재복 남북이산가족협회장은 이날 '주한 외국대사 같은 북측과 연락이 잘되는 사람'을 통해 북한 통일전선부 산하 단체로부터 초청장을 받았고, 지난주 통일부에 해당 초청장과 방북 신청서를 냈다고 말했다. 그는 자신이 북측과 직접 접촉을 하진 않았다고 설명했다.
s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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