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위대한 인성 증명"…튀르키예 지진 기부에 伊 언론 극찬

2023. 2. 13.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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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언론이 지진 피해를 입은 튀르키예, 시리아에 1억원을 기부한 김민재(26·나폴리)의 행동을 극찬했다.

유니세프한국위원회는 지난 11일 2022 카타르 월드컵 국가대표로 활약했던 김민재가 튀르키예와 시리아 지진 피해 어린이 긴급구호에 동참하며 1억 원을 기부했다고 발표했다.

김민재는 이번 튀르키예와 시리아의 일어난 대지진 때문에 피해를 입은 어린이들의 아픔에 함께하기 위해 기부의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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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 [연합]

[헤럴드경제=민성기 기자] 이탈리아 언론이 지진 피해를 입은 튀르키예, 시리아에 1억원을 기부한 김민재(26·나폴리)의 행동을 극찬했다.

이탈리아 '코리에레 델레 스포르트'는 12일(한국시간) "김민재는 튀르키예 지진 구호 기금 마련에 앞장서면서 자신의 위대한 인성마저 증명했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김민재는 나폴리 경기장 안팎에서 높이 평가되고 있다. 실력뿐만 아니라 오자마자 라커룸서 빠르게 인정받은 선수다. 김민재의 심장은 황금으로 된 것처럼 고귀하다"라고 강조했다.

유니세프한국위원회는 지난 11일 2022 카타르 월드컵 국가대표로 활약했던 김민재가 튀르키예와 시리아 지진 피해 어린이 긴급구호에 동참하며 1억 원을 기부했다고 발표했다. 김민재는 며칠 전 자신의 소셜 미디어를 통해 '튀르키예를 위해 기도해 달라'는 문구를 올리며 지진으로 큰 피해를 본 튀르키예에 대한 도움을 호소한 바 있다.

앞서 지난 6일(한국시간) 튀르키예 동남부, 시리아에 7.8규모의 대지진이 발생했다.

'72시간 골든타임'을 이미 훨씬 지난 시기지만, 계속해서 기적적인 생환 소식이 이어지면서 현지에서는 생존자 구출을 위해 힘을 쏟고 있다.

김민재는 지난 2021년 8월 베이징 궈안(중국)을 떠나 페네르바체(튀르키예)에서 활약하며 유럽 빅 리그 진출의 발판을 다졌다. 김민재는 이번 튀르키예와 시리아의 일어난 대지진 때문에 피해를 입은 어린이들의 아픔에 함께하기 위해 기부의 뜻을 전했다.

min3654@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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