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제, 지원서에 허위사실 기재"…사장 선임절차 중지 가처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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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문화진흥회(방문진)의 보수 성향 이사들과 MBC 제3노조가 방문진의 MBC 사장 공모 절차를 중단해달라며 법원에 가처분신청을 했다.
가처분 신청에는 MBC 제3노조와 방문진 김도인·지성우 이사를 비롯해 이번 사장 공모에 지원한 문호철 전 MBC 보도국장, 이재명 전 MBC 디지털기술국장, 조창호 전 MBC 시사제작국장이 소송 당사자로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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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오명언 기자 = 방송문화진흥회(방문진)의 보수 성향 이사들과 MBC 제3노조가 방문진의 MBC 사장 공모 절차를 중단해달라며 법원에 가처분신청을 했다.
MBC 제3노조는 "박성제 MBC 사장이 차기 사장 지원 서류에 허위사실을 기재했고, 방문진이 이를 눈감아줬다"며 13일 서울서부지원에 'MBC 대표이사 선임절차 중지 가처분 신청서를 냈다고 밝혔다.
가처분 신청에는 MBC 제3노조와 방문진 김도인·지성우 이사를 비롯해 이번 사장 공모에 지원한 문호철 전 MBC 보도국장, 이재명 전 MBC 디지털기술국장, 조창호 전 MBC 시사제작국장이 소송 당사자로 참여했다.
제3노조는 성명에서 "박성제 사장이 직원들에게 줄 임금을 영업이익에 포함해서 본인의 경영성과를 부풀렸다"며 "박 사장이 허위사실 기재를 이유로 후보 자격이 박탈되면 시민평가단이 문화방송의 사장 후보를 최종적으로 결정하게 돼 위법한 상황이 초래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MBC 차기 사장 후보는 박성제 사장과 안형준 MBC 기획조정본부 소속 부장, 허태정 MBC 시사교양본부 소속 국장 3명으로 압축된 상태다. 이들 3명은 시민평가단 정책발표회의 질의응답을 거쳐 2명으로 좁혀지고, 방문진은 2명에 대한 인터뷰와 결선투표로 신임 사장 내정자를 선임하게 돼 있다.
cou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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