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재 "PGA 톱 랭커들과 경쟁해 상위권 자신감 얻어"(종합)

문성대 기자 2023. 2. 13.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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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재(25)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WM 피닉스 오픈(총상금 2000만 달러·우승상금 360만 달러)에서 공동 6위로 마무리했다.

임성재는 13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스콧데일의 TPC 스콧데일 스타디움 코스(파71)에서 열린 대회 4라운드에서 버디 4개, 보기 2개를 쳐 2언더파 69타를 기록했다.

최종합계 11언더파 274타를 친 임성재는 공동 6위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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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임성재, PGA 투어 피닉스오픈서 공동 6위

[라 킨타=AP/뉴시스] 임성재가 22일(현지시간) 미 캘리포니아주 라 킨타의 PGA 웨스트 프라이데이에서 열린 미 프로골프(PGA) 투어 디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최종 라운드 15번 페어웨이에서 샷하고 있다. 임성재는 최종 합계 20언더파 268타 공동 18위로 대회를 마쳤다. 2023.01.23.


[서울=뉴시스] 문성대 기자 = 임성재(25)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WM 피닉스 오픈(총상금 2000만 달러·우승상금 360만 달러)에서 공동 6위로 마무리했다.

임성재는 13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스콧데일의 TPC 스콧데일 스타디움 코스(파71)에서 열린 대회 4라운드에서 버디 4개, 보기 2개를 쳐 2언더파 69타를 기록했다.

최종합계 11언더파 274타를 친 임성재는 공동 6위에 이름을 올렸다.

임성재는 "이번 주 톱10으로 기분 좋게 마무리할 수 있었다. 마지막 홀 보기가 아쉽긴 하지만 다음주도 큰 대회가 있으니 열심히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그는 "잘 치는 선수들이 많이 나와서 팬들도 재미있게 경기를 봤을 것 같다. 이렇게 세계랭킹 상위권이 많은 선수들과 경쟁해서 톱10이라는 성적을 거둘 수 있어서 또 한 번 자신감을 얻은 것 같다"고 말했다.

다음주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에 출전하는 임성재는 "다음 주에 큰 대회가 열린다. 항상 매 대회마다 코스 컨디션이 다르고 난이도도 다르기 때문에 컨디션을 조절해서 좋은 경기를 보여줘야 할 것 같다"고 다짐했다.

세계랭킹 2위 스코티 셰플러(미국)는 마지막 날 6타를 몰아쳐 최종합계 19언더파 265타로 우승을 차지했다. 셰플러는 개인 통산 5번째 PGA 투어 우승을 거머쥐었다.

닉 테일러(캐나다)는 최종합계 17언더파 267타를 쳐 준우승을 차지했고, 세계랭킹 3위 욘 람(스페인)은 14언더파 270타로 3위에 올랐다.

임성재를 제외하면 한국 선수 중 톱20에 진입한 선수는 아무도 없었다.

마지막 날 1타를 줄인 김시우(28)는 최종합계 6언더파 278타를 쳐 공동 23위에 올랐다.

이경훈(32)은 2언더파 282타로 공동 42위에 랭크됐고, 김주형(21)은 1언더파 283타를 기록해 공동 50위에 그쳤다.

☞공감언론 뉴시스 sdm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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