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마르, 또 말썽…이번엔 단장과 충돌

김환 기자 2023. 2. 13.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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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마르와 루이스 캄포스 단장이 충돌했다는 이야기가 전해졌다.

'겟 풋볼 뉴스 프랑스'는 "캄포스 단장은 PSG 선수들의 형편없는 경기력에 분노했고, 부끄러운 태도와 공격력 부족을 지적하며 선수들을 꾸짖었다. 모든 선수들이 좋아하는 연설은 아니었다. 네이마르와 마르키뉴스는 그 부분이 메인 이슈가 아니라며 반박했다. 대화는 오랫동안 진행됐고, 스태프들을 놀라게 한 것으로 알려졌다"라며 캄포스 단장과 네이마르, 마르키뉴스 사이에 언쟁이 있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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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환]


네이마르와 루이스 캄포스 단장이 충돌했다는 이야기가 전해졌다.


파리 생제르맹(PSG)은 12일 오전 1시(한국시간) 프랑스 모나코에 위치한 루이2세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3시즌 프랑스 리그앙 23라운드에서 AS 모나코에 1-3으로 패배했다. 승점을 획득하지 못한 PSG는 올림피크 마르세유와의 승점 차이를 벌리지 못한 채 1위를 유지했다.


경기는 다소 일방적이었다. 리그앙의 절대강자로 여겨졌던 PSG지만, 전반전 45분간 세 골을 실점하며 끌려갔다. 알렉산드르 골로빈에게 한 골, 위삼 벤 예데르에게 두 골을 허용했다. PSG는 경기 막바지까지 노력했지만, 전반 39분워렌 자이르 에머리가 한 골 만회한 게 전부였다.


주전들이 대거 빠진 게 컸다. 이날 최전방은 카를로스 솔레르, 위고 에키티케, 네이마르가 구성했다. 중원에는 자이르 에머리, 비티냐, 다닐루 페레이라가 구축했다. 수비는 후안 베르나트, 마르키뉴스, 티모시 펨벨레, 엘 샤데유 비시아뷔가 맡았다. 골키퍼 장갑은 잔루이지 돈나룸마가 꼈다. 선발 명단에서 알 수 있듯 PSG는 대부분의 선수들이 후보 자원이었다. 리오넬 메시도, 킬리안 음바페도 없었다.


어쩌면 졸전은 당연한 일이었다. 그러나 네이마르는 처참한 경기력을 받아들이지 못했고, 분노를 표출했다. 프랑스 ‘레퀴프’는 경기 이후 네이마르가 비티냐에게 패스가 좋지 않았다며 질책했고, 에키티케의 판단에 대해서도 지적했다며 PSG 라커룸의 분위기가 나빴다고 전했다.


분위기가 좋지 않을 수밖에 없었다. ‘겟 풋볼 뉴스 프랑스’는 “캄포스 단장은 PSG 선수들의 형편없는 경기력에 분노했고, 부끄러운 태도와 공격력 부족을 지적하며 선수들을 꾸짖었다. 모든 선수들이 좋아하는 연설은 아니었다. 네이마르와 마르키뉴스는 그 부분이 메인 이슈가 아니라며 반박했다. 대화는 오랫동안 진행됐고, 스태프들을 놀라게 한 것으로 알려졌다”라며 캄포스 단장과 네이마르, 마르키뉴스 사이에 언쟁이 있었다고 했다.


네이마르가 불화설에 휩싸인 것은 처음이 아니다. 전에는 동료인 음바페와 불화가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고, 네이마르가 음바페 때문에 팀을 떠날 예정이라는 이야기가 나오기도 했다. 물론 이후에도 네이마르는 PSG에 남았지만, 이번에는 구단의 운영진과 충돌했다는 소식이 전해져 팬들을 긴장케 하고 있다.


김환 기자 hwankim14@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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