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픽! 서산] 버드랜드 둥지 전망대, 벽화로 새 단장

정찬욱 2023. 2. 13.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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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넓은 천수만과 다양한 철새들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충남 서산버드랜드 내 지상 4층, 30m 높이의 둥지 전망대가 벽화로 새 단장을 했다.

김종길 서산버드랜드 사업소장은 13일 "벽화가 포토존으로 인기를 끌고 철새 생태학습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둥지 전망대를 찾는 관광객 편의를 위해 외부에 승강기를 설치하고, 버드랜드 내에 야영장도 개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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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버드랜드 둥지 전망대 4층 갈매기 벽화에 먹이 주는 모습 [서산버드랜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산=연합뉴스) 드넓은 천수만과 다양한 철새들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충남 서산버드랜드 내 지상 4층, 30m 높이의 둥지 전망대가 벽화로 새 단장을 했다.

1층에는 검독수리, 큰고니, 왜가리, 황새 등 천수만을 찾는 21종의 희귀 철새들을, 4층에는 해당화, 수리부엉이, 갈매기, 일몰 때의 인근 간월암과 가창오리의 화려한 군무가 장관을 이루는 모습 등을 각각 그려 넣었다.

둥지 전망대 1층 수리매 벽화 앞에서의 사진 촬영 [서산버드랜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관광객이 주는 먹이를 받아먹는 갈매기를 재미있게 표현하기도 했다.

서산버드랜드 둥지 전망대 1층과 4층 벽화 [서산버드랜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김종길 서산버드랜드 사업소장은 13일 "벽화가 포토존으로 인기를 끌고 철새 생태학습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둥지 전망대를 찾는 관광객 편의를 위해 외부에 승강기를 설치하고, 버드랜드 내에 야영장도 개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글 = 정찬욱 기자, 사진 = 서산버드랜드 제공)

jchu200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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