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소식] 도, 아프리카돼지열병 유입 방지…20개 거점소독시설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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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는 지난 12일 강원도 양양군의 한 양돈농가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발생하자 도내 유입 방지에 총력을 쏟는다고 13일 밝혔다.
그러나 올해 들어 강원도에서 네 번째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한 것과 관련해 도내 20개 거점소독시설 운영을 강화해 축산 관련 시설 출입 차량 소독, 양돈농가 일제 소독 등 오염원 유입 방지에 행정력을 집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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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연합뉴스) 경남도는 지난 12일 강원도 양양군의 한 양돈농가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발생하자 도내 유입 방지에 총력을 쏟는다고 13일 밝혔다.
경남도는 2019년 9월 17일 이후 야생멧돼지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지역을 중심으로 살아있는 돼지와 사료, 분뇨에 대한 반입·반출 제한 조치를 시행 중이어서 도내 역학 관련 양돈농가는 없는 것으로 파악했다.
그러나 올해 들어 강원도에서 네 번째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한 것과 관련해 도내 20개 거점소독시설 운영을 강화해 축산 관련 시설 출입 차량 소독, 양돈농가 일제 소독 등 오염원 유입 방지에 행정력을 집중한다.
강광식 경남도 동물방역과장은 "아프리카돼지열병은 야생멧돼지가 양돈농가로 전파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양돈농가에서는 출입 차량 소독 등 차단방역을 강화하고, 오염원 유입 방지를 위해 농가별로 설치된 강화된 방역 시설을 더욱 철저히 운영해달라"고 당부했다.
경남도, 해빙기 대비 위험시설 민·관 합동 안전 점검
(창원=연합뉴스) 경남도는 15일부터 4월 2일까지 해빙기 대비 도내 분야별 위험시설에 대한 안전 점검을 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겨울철 얼었던 지표면이 녹아 지반이 약화하면서 일어날 수 있는 안전사고 예방이 목적이다.
경남도는 시·군 관계부서와 안전진단 전문기관 등과 민·관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건설 현장, 옹벽 및 절토사면, 문화재 등을 대상으로 붕괴, 전도, 낙석 등 안전관리가 필요한 시설물을 집중 점검한다.
점검 결과 가벼운 위험요인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하고, 중요 결함은 정밀안전진단을 시행해 보수·보강한다.
안전사고 발생이 우려되는 시설에 대해서는 사용금지, 위험구역 설정, 통제선 설치 등으로 안전을 확보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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