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건설, 인천공항 제2활주로 재포장 공사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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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건설은 인천국제공항공사에서 발주한 '제2활주로 재포장 및 고속 탈출 유도로 시설공사(4-13공구)'를 수주했다고 13일 밝혔다.
금호건설은 이번 수주에 앞서 제2여객터미널 파일 공사, 계류장 확장 등 다양한 공사를 통해 4단계 건설사업에 참여 중이다.
한편 금호건설은 제주국제공항, 무안국제공항, 필리핀 푸에르토 프린세사 공항,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 신공항 등 다수의 공항 공사에 참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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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건설은 인천국제공항공사에서 발주한 '제2활주로 재포장 및 고속 탈출 유도로 시설공사(4-13공구)'를 수주했다고 13일 밝혔다.
인천공항 4단계 건설사업은 인천공항에서 추진하는 총 사업비 4조 8405억 원 규모의 대규모 프로젝트다. 금호건설은 이번 수주에 앞서 제2여객터미널 파일 공사, 계류장 확장 등 다양한 공사를 통해 4단계 건설사업에 참여 중이다.
이번에 재포장하는 제2활주로는 2000년 금호건설이 시공한 활주로다. 20여 년 동안 유지보수를 통해 운영해 오다 전면 재포장 공사를 맡았다. 노후화된 활주로를 재포장해 안정적인 공항운영기반을 확보하기 위한 공사다. 유도로 추가 설치를 통해서는 항공기의 활주로 점유 시간을 줄여 수용능력을 증대시킬 수 있다.
항공기 이착륙 등 공항운영계획에 따라 기간별 공사 구역이 제한되기 때문에 공항 공사에 대한 경험과 이해도가 요구되는 공사다. 인천공항 건설 초기부터 참여해 온 금호건설은 그 동안 쌓아 온 공항 공사 경험치를 살려 공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겠다는 계획이다.
금호건설 관계자는 "이번 수주로 공항 공사 분야의 강점을 이어나갈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국내는 물론 해외 공항 공사 분야에도 적극 참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금호건설은 제주국제공항, 무안국제공항, 필리핀 푸에르토 프린세사 공항,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 신공항 등 다수의 공항 공사에 참여한 바 있다.
변수연 기자 diver@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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