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코리아, 디젤 개선한 2023년형 투아렉 사전계약

2023. 2. 13.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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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형 엔진 탑재, 다양한 품목 추가해 상품성 개선

 폭스바겐코리아가 브랜드 플래그십 SUV인 2023년형 투아렉의 공식 사전계약을 시작했다고 13일 밝혔다.

 2023년형 투아렉은 효율적이고 환경친화적인 트윈 도징 시스템의 V6 3.0ℓ TDI 엔진을 탑재하고, 이전 제품보다 다양한 품목을 추가한 것이 특징이다. 외관은 과거 최상위 제품인 V8 4.0ℓ TDI에만 적용했던 IQ.라이트-LED 매트릭스 헤드램프 & LED 주간 주행등을 기본 탑재했다. 총 256개의 LED 모듈이 멀티펑션 카메라, 주행 속도 및 GPS 정보 등을 종합해 주행 상황에 최적화된 조명을 낮처럼 비춰준다. 주행 상황에 따라 자동으로 상향등과 하향등을 제어하는 다이내믹 라이트 어시스트, 차의 진행 방향에 따라 헤드라이트를 비추는 다이내믹 코너링 라이트, 전·후방 다이내믹 턴 시그널도 포함한다.

 실내는 이노비전 콕핏(Innovision Cockpit)을 통해 직관적인 사용자 환경을 제공한다. 12.3인치 디지털 콕핏과 한국형 내비게이션을 포함한 15인치 디스커버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윈드실드 헤드업 디스플레이 등으로 이뤄졌다. 앞좌석에는 전동식 허벅지 지지대와 쿠션 및 등받이 사이드 볼스터 조절을 포함해 18개 방향으로 조절이 가능한 에르고 컴포트(ErgoComfort) 시트를 기본 장착했다. 또한, 8가지 모드를 지원하는 마사지 시트를 더했으며, 앞좌석 통풍 및 앞·뒷좌석 히팅 시트도 기본 적용했다. 


 이 외에도 전 트림에 스마트폰 무선 충전 및 앱커넥트, 파노라마 선루프를 채택했으며, 프레스티지 트림부터는 4존 클리마트로닉 자동 에어컨, 30색 앰비언트 라이트, 전동식 스티어링 컬럼을 담았다. 스마트폰을 통해 주차/출차를 원격으로 제어하는 리모트 파킹 어시스트(프레스티지 트림부터 적용)와 트래블 어시스트를 포함한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인 IQ.드라이브도 사용 가능하다.

 동력계는 두 개의 SCR 촉매 변환기를 장착한 트윈도징 테크놀로지가 핵심이다. 배기가스와 질소산화물은 줄이되 투아렉 본연의 동력성능과 효율성을 놓치지 않았다. 새 V6 3.0ℓ TDI 엔진은 상시 4륜구동 시스템과 8단 자동변속기와 결합한다. 최고출력 286마력(3,500~4,000 rpm), 최대토크 61.2㎏·m(1,750~3,250rpm)를 발휘한다. 투아렉의 효율은 복합 10.8㎞/ℓ(도심 9.6㎞/ℓ, 고속 12.8㎞/ℓ)다.

 섀시는 프레스티지 트림부터 주행 모드에 따라 차체 높낮이 조절이 가능한 에어 서스펜션을 제공한다. 운전자는 센터콘솔에 위치한 드라이빙 프로파일 셀렉션과 에어 서스펜션 컨트롤 다이얼로 서스펜션 상태와 지상고를 조절할 수 있다. 에어 서스펜션 컨트롤은 5가지 레벨 모드를 지원한다. 드라이빙 프로파일 셀렉션으로 선택한 주행모드에 따라 최적의 차체 높이가 자동으로 설정하는 싱크(SYNC) 모드, 시속 120㎞ 이상 주행 시 주행 안정성을 높이기 위해 차체를 15㎜ 낮추는 로드(Road) 레벨 모드, 차체 높이를 25㎜ 높여주는 오프로드(Off-Road) 레벨 모드, 차체를 70㎜까지 높여 험지 주행을 돕는 오프로드+(Off-Road+) 레벨 모드, 프론트 액슬을 25㎜, 리어 엑슬을 40㎜ 낮춰주는 로딩(Loading) 레벨 모드를 제공한다.

 이와 함께 앞바퀴와 함께 뒷바퀴 스티어링 각도를 조절하는 올 휠 스티어링 시스템도 장착했다. 시속 37㎞ 이하의 저속주행에서는 앞바퀴와 뒷바퀴가 반대방향으로 조향돼 회전 반경이 줄고 조작성이 향상된다. 시속 37㎞ 이상의 속도에서는 앞바퀴와 뒷바퀴가 같은 방향으로 조향해 고속 주행 시 민첩성을 향상시킨다.

 2023년형 투아렉의 가격은 프리미엄 8,830만2,000원, 프레스티지 9,782만7,000원, R-라인 1억284만7,000원(개소세 인하분 3.5% 적용). 이와 함께  수입사는 5년/15만㎞ 보증 연장 프로그램과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사고차 보험 수리 시 자기부담금을 총 5회까지 지원하는 사고 수리 토탈케어 서비스(최초 1년, 주행거리 제한 없음, 사고 1회당 50만원 한도)를 제공한다.

구기성 기자 kksstudi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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