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 거래 7개월 만에 '1000건' 회복… "가격 상승은 어려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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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 월간 매매 거래량이 7개월 만에 1000건을 넘어섰다.
13일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전날(12일) 기준 지난 1월 서울 아파트 거래량은 1108건으로 지난해 6월(1067건) 이후 7개월 만에 1000건을 넘어섰다.
올해 1월 들어 거래량이 소폭 회복된 것은 집값이 크게 떨어지고 정부가 잇따라 부동산 규제 완화정책을 내놓은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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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전날(12일) 기준 지난 1월 서울 아파트 거래량은 1108건으로 지난해 6월(1067건) 이후 7개월 만에 1000건을 넘어섰다. 지난해 1월 거래량인 1098건을 이미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신고 기한이 이달 말까지인 점을 감안하면 최종 거래량은 더 늘어날 전망이다.
서울 아파트 거래량은 지난해 7월(648건) 1000건 아래로 떨어진 후 12월까지 6개월 연속 1000건을 밑돌았다. 지난해 10월에는 559건을 기록하면서 사상 최저치를 기록했다.
올해 1월 들어 거래량이 소폭 회복된 것은 집값이 크게 떨어지고 정부가 잇따라 부동산 규제 완화정책을 내놓은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부동산R114에 따르면 이번 주 서울 아파트값은 0.06% 하락해 전주 대비 낙폭이 0.03%포인트(p) 줄었다. 재건축 아파트는 0.02% 떨어졌고 일반 아파트는 0.07% 하락했다. 서울은 규제완화 정책이 지속하면서 가격을 크게 낮춘 급매물 위주로 매수 문의가 늘어나는 분위기다.
서울은 정부의 규제완화 정책 지속으로 가격을 크게 낮춘 급매물 위주로 매수 문의가 늘어나는 추세다. 다만 매수자와 매도자 사이의 희망가격 차가 크게 벌어져 있어 실제 계약 체결까지는 진통도 상당할 것으로 보인다.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규제지역이 대거 해제된 1·3대책에 이어 9억원 이하 주택 대상의 특례보금자리론 흥행 가능성, 지난주 발표된 1기 신도시 특별법까지 정부가 적극적인 시장 연착륙 의지를 피력하면서 거래량이 조금씩 살아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실제 구역지정이나 선도지구 등 지정까지 갈 길이 상당히 멀다"며 "현 정부 임기 내에 공급되기는 현실적으로 어려운 상황이고, 사업 추진의 불확실성을 고려할 때 당장 수혜 지역의 매매가격 상승을 기대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신유진 기자 yujinS@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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