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D 오프시즌 전력 보강 '2위', "보가츠 영입으로 내야 유연성 생겼다"

2023. 2. 13.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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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심혜진 기자] 김하성(28)의 소속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올 겨울 스토브리그에서 가장 전력 보강을 잘 한 두 번째 팀으로 선정됐다.

MLB.com은 13일(한국시각) 오프시즌 전력 보강을 이룬 팀들 중 가장 두드러진 행보를 보인 10팀을 선정해 발표했다. 샌디에이고가 2위에 올랐다.

1위는 뉴욕 메츠다. 제이콥 디그롬의 이적 공백을 저스틴 벌렌더로 메우고, 코다이 센가와 호세 퀸타나 등을 영입하며 전력 보강을 이뤘다는 평가다.

그리고 샌디에이고가 뒤를 이었다. 보스턴 레드삭스 주전 유격수였던 젠더 보가츠를 영입한 부분을 높게 평가했다.

MLB.com은 "(보가츠 영입으로) 샌디에이고는 김하성을 2루수, 제이크 크로넨워스를 1루수로 두는 유연성 있는 변화를 줄 수 있다. 출장 정지 징계를 마치고 돌아오는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는 외야수로도 나설 수 있다"고 설명했다.

여기에 베테랑 거포 넬슨 크루즈와 내야 유틸리티 플레이어 맷 카펜터의 영입도 타선에 힘을 더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특히 크루즈는 타티스 주니어 등 젊은 선수들의 멘토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매체는 "새로 영입한 투수 세스 루고는 스윙맨 임무를 해줄 것이며, 로버트 수아레스와 닉 마르티네스와 재계약했다"며 마운드 뎁스 강화에 주목했다.

[샌디에이고 선수들. 사진=게이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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