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용기 주는 심리 테라피 그림 55점…'그림이 나에게 말을 걸다' [신간]

김정한 기자 2023. 2. 13.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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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2019년 출간된 '그림 처방전'의 개정판이다.

책을 넘기다 보면, 나도 모르게 눈에 머무는 그림을 만나게 된다.

또한 각 그림에 맞는 심리학 이론을 이해하기 쉽게 적용해 나도 몰랐던 내 마음을 바라보는 방법을 알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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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이 나에게 말을 걸다(허밍버드 제공)

(서울=뉴스1) 김정한 기자 = 이 책은 2019년 출간된 '그림 처방전'의 개정판이다. 반복되는 아픈 사랑에 지친 사람들을 위한 심리 테라피서다.

미술치료의 핵심은 '현재 나의 문제를 객관적으로 바라보게 돕는다'는 것이다. 치유의 시작은 간단하다. '어떤 그림에 눈길이 머무르나요?'라는 질문에 솔직하게 답하는 것이다.

책을 넘기다 보면, 나도 모르게 눈에 머무는 그림을 만나게 된다. '처음 본 그림이어서?' 또는 '익숙해서?'라는 물음표를 가진 채 눈에 들어와 가슴 한구석이 먹먹해지기도 하고 마음이 시원해지기도 한다.

저자는 그때가 바로 '그림이 내게 말을 거는 순간', '그림을 통해 내 마음을 들여다볼 수 있는 순간'이라고 말한다. 또한 각 그림에 맞는 심리학 이론을 이해하기 쉽게 적용해 나도 몰랐던 내 마음을 바라보는 방법을 알려준다.

이 책에에는 지난 25년간의 임상 현장에서 불안과 무기력을 해소하고 위로와 용기, 안정을 주는 효과가 컸던 그림들이 수록돼 있다. 특히 이번 개정판은 에드바르트 뭉크, 구스타프 클림트, 조지아 오키프 등 다양한 스펙트럼을 가진 근현대 화가 39인의 그림 55점을 재구성했다.

4개의 파트에서는 '자존감을 높여 주는 그림 테라피', '불안을 잠재우는 그림 테라피', '공허를 채우는 그림 테라피', '무기력을 치유하는 그림 테라피' 등을 통해 내 마음의 상황과 문제에 맞고 내 심리를 이해하고 치유해 줄 그림들을 소개한다.

◇ 그림이 나에게 말을 걸다 / 김선현 글/ 허밍버드/ 1만6800원

acene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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