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에 대한 답을 찾는 여정…'사랑이 묻고 인문학이 답하다' [신간]

김정한 기자 2023. 2. 13.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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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은 단지 '좋아하는 감정'에서 끝나지 않는다.

사랑은 삶에서 빼놓을 수 없지만 한 단어로 정의하기 어렵다.

저자는 인문학적 지식을 기반으로 사랑의 다양한 모습을 통찰해 사랑의 핵심을 파고든다.

진정한 사랑을 찾고 싶은 이도, 내 사랑에 의심이 싹튼 이도, 단순히 사랑을 알고 싶은 이도 사랑이 얼마나 다채로운 모습을 띠는지 이해하고 사랑에 대해 자신만의 답을 찾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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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 묻고 인문학이 답하다(포르체 제공)

(서울=뉴스1) 김정한 기자 = "사랑이 대체 뭐길래 한 사람의 눈을 멀게 하고, 열정에 휩싸이게 하며, 떠난 이를 그리워하게 만드는 걸까?"

사랑은 단지 '좋아하는 감정'에서 끝나지 않는다. 사랑은 모순적이고, 양면적이며, 본능적이다. 사랑하는 동안은 누군가를 사랑하기 때문에 기쁘지만, 동시에 그 때문에 아프기도 하다. 사랑하는 사람에게 서슴없이 욕망을 드러내기도 하지만, 가끔은 사랑을 지키기 위해 나를 숨긴다.

사랑은 삶에서 빼놓을 수 없지만 한 단어로 정의하기 어렵다. 저자는 인문학적 지식을 기반으로 사랑의 다양한 모습을 통찰해 사랑의 핵심을 파고든다. 철학, 문학, 영화를 거쳐 다양한 방면에서 말하는 사랑에 관한 이야기를 한 권으로 정리했다.

이 책은 사랑에 대한 답을 찾는 여정이다. 에리히 프롬, 롤랑 바르트, 알랭 드 보통 등 저명한 학자들이 생각했던 사랑에 대한 고찰과 헤르만 헤세, 도스토예프스키를 비롯한 작가들이 표현한 사랑의 모습을 관찰한다. 더불어 영화 '라라랜드', '내 사랑', '옥자' 등 여러 영화 속 인물과 사건에서 사랑이 어떤 방식으로 나타나는지 풀어낸다.

이를 통해 사랑을 바라보고 사랑에 빠진 이들을 어루만진다. 따뜻한 시선과 인문학적 통찰로 사랑의 여러 형태와 빛깔을 마주함으로써 사랑을 알고 싶거나 사랑에 상처받았거나 사랑하고 싶은 독자에게 어른의 사랑을 안내한다.

이 책은 철학, 문학, 영화 등 다양한 분야에 등장하는 사랑을 통찰하는 인문학적 시선이다. 진정한 사랑을 찾고 싶은 이도, 내 사랑에 의심이 싹튼 이도, 단순히 사랑을 알고 싶은 이도 사랑이 얼마나 다채로운 모습을 띠는지 이해하고 사랑에 대해 자신만의 답을 찾을 수 있다.

◇ 사랑이 묻고 인문학이 답하다/ 정지우 글/ 포르체/ 1만7000원

acene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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