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방네]노원구 "도심 속 양봉업 취미로 삼으세요"…강의 연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울시 노원구가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생태도시 조성을 위해 '2023년 노원 도시양봉학교'를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도시양봉은 자연생태계를 보전하고 지구를 지키는 활동이며 마을공동체 복원에도 효과적"이라며 "자연을 사랑하고 공통의 관심사를 가진 사람들과의 소통을 원하는 구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양봉 기초부터 실용 양봉교육까지 총 40명 모집
[이데일리 송승현 기자] 서울시 노원구가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생태도시 조성을 위해 ‘2023년 노원 도시양봉학교’를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친환경 도시 양봉에 대한 관심과 도심 속 여가생활 교육수요 증가에 따라 도시양봉 기술을 전파하고 도시 양봉가를 양성하기 위함이다.
도시양봉학교는 오는 15일부터 노원구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 접수한다. 모집과정은 두분야로 입문과정과 양성자과정이다. 입문과정은 기초 양봉 방법 및 계절별 벌 관리법에 대해, 양성자 과정은 양봉가 양성을 위한 실습 위주의 실용 양봉교육으로 구성해 과정별 각 20명씩 모집한다. 입문과정은 양봉에 관심있는 누구나 들을 수 있고 양성자과정은 입문 수료 또는 그에 준하는 양봉지식이 있는 사람이어야 한다.
강의는 이론과 실습을 병행하여 3월부터 10월(혹서기, 장마철 휴강)까지 매주 화요일 2시간씩 26회에 걸쳐 진행된다. 교육장소는 덕릉고개 양봉장이며 수강료는 10만원이다. 전체 강의의 70%를 수강하면 수료증을 발급한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도시양봉은 자연생태계를 보전하고 지구를 지키는 활동이며 마을공동체 복원에도 효과적”이라며 “자연을 사랑하고 공통의 관심사를 가진 사람들과의 소통을 원하는 구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노원 도시양봉학교는 지난 2015년에 시작되어 2022년 현재 200여명의 교육생을 배출했다. 노원도시양봉학교 첫 수료생 중 한 명은 노원 도시양봉학교에서 강사로 활동하고 있으며 그 외 수료생들도 도시양봉네트워크협동조합, 동아리 활동 등을 하며 양봉을 통해 자연과 함께하는 생태 살리기에 기여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도시 양봉학교를 통해 채밀한 꿀 140kg을 노원푸드마켓에 전달해 어려운 이웃에게 기부하는 등 생태 살리기와 더불어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송승현 (dindibug@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곽상도 50억 무죄 기막혀”…대통령실 내뱉은 첫마디는
- [단독]"장시호 동거설 왜 퍼뜨려"…김동성, 前아내 무고했다 '벌금형'
- “7살 때 사줬던 내복 입고 숨졌다…내 아들은 12살이었는데”
- "아내가 남의 아이 낳다가 죽는다는 게"...'친부'의 항변
- 고급진 하객룩 정석 이부진이 매치한 백은?
- “잠든 사이 내 아내에게 성적행위”…지인 살해 남편[판결뒷담화]
- 전인지 “그랜드슬램까지 여정…한 걸음씩 천천히 나아갈 것”(인터뷰)
- '김정은 이복형' 김정남 암살 미스터리[그해 오늘]
- 죽은 딸 손 못 놓은 튀르키예 아버지 "천사처럼 자고 있었다"
- 은행 희망퇴직에 2200여명 짐 쌌다…퇴직금만 6~7억 추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