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맨시티, 아스톤 빌라전 승리… 선두 아스날 맹추격
박강현 기자 2023. 2. 13. 09:59
맨시티, 3골 폭발
아스널과 승점 3점 차
아스널과 승점 3점 차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가 선두 아스날 추격에 나섰다.
맨시티는 13일 영국 맨체스터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023시즌 EPL 23라운드 아스톤 빌라와 홈경기에서 3대1 승리를 거뒀다.
전반 4분 왼쪽 코너킥 상황에서 리야드 마레즈(32·프랑스)가 올린 공을 호드리(27·스페인)가 머리로 해결하면서 선제골을 터뜨렸다.
이어 맨시티는 전반 39분 아스톤 빌라 수비수 캘럼 체임버스(28·잉글랜드)의 실책을 놓치지 않고 공을 잡은 엘링 홀란(23·노르웨이)이 오른쪽 측면에서 반대편으로 땅볼 크로스를 올렸다. 이를 일카이 권도안(33·독일)이 마무리하며 추가골이 터졌다.
기세를 잡은 맨시티는 전반 추가시간에 잭 그릴리쉬(28·잉글랜드)가 얻어낸 페널티킥을 마레즈가 골대 왼쪽 측면을 향한 왼발슛으로 골망을 갈랐다.
맨시티는 후반에 한 골을 내줬지만, 끝까지 우위를 지키며 3대1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2위 맨시티는 승점 48(15승3무4패)을 쌓으며 앞서 12일 브렌드포드와 1대1 무승부에 그친 선두 아스날(승점 51·16승3무2패)과의 승점 차를 3으로 좁혔다.
두 팀은 오는 16일 경기에서 맞붙는다. 선두 자리를 둘러싼 승부처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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