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재, 피닉스 오픈 공동 6위 ‘시즌 세 번째 TOP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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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곧 상위권을 유지한 임성재(25, CJ대한통운)가 미국프로골프(PGA)투어 WM 피닉스 오픈(총상금 2000만 달러)에서 최종 공동 6위에 올랐다.
임성재는 13일(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스콧데일에 위치한 TPC 스콧데일(파71·7261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 4라운드에 나섰다.
이날 임성재는 버디 4개와 보기 2개를 묶어 2언더파 69타를 적어내 최종 합계 11언더파 273타로 샘 번즈, 조던 스피스, 타이렐 해튼과 함께 공동 6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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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곧 상위권을 유지한 임성재(25, CJ대한통운)가 미국프로골프(PGA)투어 WM 피닉스 오픈(총상금 2000만 달러)에서 최종 공동 6위에 올랐다.
임성재는 13일(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스콧데일에 위치한 TPC 스콧데일(파71·7261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 4라운드에 나섰다.
이날 임성재는 버디 4개와 보기 2개를 묶어 2언더파 69타를 적어내 최종 합계 11언더파 273타로 샘 번즈, 조던 스피스, 타이렐 해튼과 함께 공동 6위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10월 슈라이너스 칠드런스 오픈(7위), 지난달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공동 4위)에 이어 이번 시즌 3번째 TOP 10 진입이다.
선두에 4타 뒤진 공동 6위로 최종 라운드에 나선 임성재는 전반에 보기 없이 버디만 2개 낚아 5위권 진입을 기대하게 만들었다.
이후 임성재는 추가 버디 없이 13번 홀에서 보기를 범했으나, 16번 홀(파3)에서 12m의 버디 퍼트를 기록한 뒤 17번 홀(파4)에서도 버디를 잡아냈다.
하지만 임성재는 마지막 홀에서 티샷이 페어웨이 벙커에 들어가면서 두 번째 보기를 적어내면서 경기를 마쳤다.
'디펜딩 챔피언' 스코티 셰플러는 대회 2연패를 달성했다. 셰플러는 이날 보기 없이 버디 4개와 이글 1개를 묶어 6언터파 65타를 기록했다.
이에 셰플러는 최종 합계 19언더파 265타를 기록하며 2위와 3타차 우승을 거뒀다. 셰플러는 이번 우승으로 4개월 만에 세계랭킹 1위를 탈환했다.
한국 선수들 중에서는 김시우(28, CJ대한통운)가 최종합계 6언더파 278타 공동 23위, 이경훈(32, CJ대한통운)은 2언더파 282타 공동 42위에 올랐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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