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비엘바이오, 작년 매출 673억원…영업이익 흑자전환

송연주 기자 2023. 2. 13.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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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중항체 기업 에이비엘바이오는 연결 기준 지난 해 673억원의 매출을 기록하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 모두 흑자로 전환했다고 13일 밝혔다.

영업이익은 9억원, 순이익은 32억원이다.

퇴행성 뇌질환 치료 이중항체 후보물질 'ABL301'의 미국 임상 1상 첫 환자 투여에 따라 사노피에서 받은 마일스톤 2500만 달러(약 317억원)는 2023년에 매출로 인식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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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영업이익과 순이익 모두 흑자전환


[서울=뉴시스]송연주 기자 = 이중항체 기업 에이비엘바이오는 연결 기준 지난 해 673억원의 매출을 기록하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 모두 흑자로 전환했다고 13일 밝혔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보다 1162%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9억원, 순이익은 32억원이다.

작년 1월 글로벌 제약사 사노피와 기술 이전 계약을 체결한 후 받은 계약금 7500만 달러(약 910억원)와 단계별 기술료(마일스톤) 2000만 달러(약 250억원)가 이번 실적의 주요인이라고 했다.

또 컴패스 테라퓨틱스로부터 수취한 마일스톤 600만 달러 및 시스톤 파마슈티컬로부터 수취한 마일스톤도 영향을 미쳤다.

퇴행성 뇌질환 치료 이중항체 후보물질 'ABL301'의 미국 임상 1상 첫 환자 투여에 따라 사노피에서 받은 마일스톤 2500만 달러(약 317억원)는 2023년에 매출로 인식될 예정이다.

이 회사는 현재 ▲'ABL001'의 미국 임상 2·3상(담도암), 미국 2상(대장암), 중국 1·2상, 한국 2상, ▲'ABL111'의 미국 1상 ▲'ABL503'의 미국 1상, 한국 1상 신청 ▲'ABL105' 한국 1상 ▲'ABL202' 미국 1상 ▲'ABL301' 미국 1상 등을 진행 중이다.

이상훈 에이비엘바이오 대표는 “항암제 분야는 경쟁이 치열하다고 하지만 퇴행성 뇌질환 분야에서처럼 에이비엘바이오 포트폴리오의 가치가 주목받을 단계가 조만간 올 것이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ongyj@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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