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흐림…밤부터 추워져 곳곳 영하로 떨어진다

김윤주 2023. 2. 13.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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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전국이 흐린 가운데 14일 새벽까지 강원 영동과 경북 동해안, 경북 북동 산지를 중심으로 비나 눈이 내릴 전망이다.

동풍의 영향으로 14일 새벽까지 강원 영동과 경북 북부 동해안, 경북 북동 산지에 비나 눈이 오는 곳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강원 영동과 경북 북부 동해안, 경북 북동 산지의 비나 눈은 14일 오전부터 오후 사이에 소강상태를 보이다가 14일 밤부터 15일 늦은 오후 사이에 다시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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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날씨]

서울의 초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을 보인 12일 오전 서울 종로구 인왕산에서 바라본 도심이 뿌옇다. 연합뉴스

13일 전국이 흐린 가운데 14일 새벽까지 강원 영동과 경북 동해안, 경북 북동 산지를 중심으로 비나 눈이 내릴 전망이다.

기상청은 “13일 낮까지 기온이 평년보다 높겠으나 밤부터 기온이 점차 낮아져 당분간 평년과 비슷하겠다. 14일 아침 기온은 13일보다 4~7도가량 낮아 춥겠다”고 13일 예보했다. 13일 낮 최고기온은 4~13도로 예보됐다. 14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7~영상 4도, 낮 최고기온은 3~12도로 예상된다. 15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6~영상 2도, 낮 최고기온은 1~8도로 예보됐다.

13일 오전까지 전남 남해안과 경북권 남부, 경남권에, 14일 새벽까지 제주도에 비가 오는 곳이 있을 전망이다. 동풍의 영향으로 14일 새벽까지 강원 영동과 경북 북부 동해안, 경북 북동 산지에 비나 눈이 오는 곳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14일 새벽까지 예상 적설량은 강원 산지 5~20㎝, 강원 동해안 1~5㎝, 경북 북부 동해안, 경북 북동 산지, 제주도 산지 1~3㎝다. 14일 새벽까지 예상 강수량은 강원 영동, 경북 북부 동해안 5~20㎜, 경북 북동 산지, 제주도 5㎜ 내외, 전남 남해안, 경북권 남부, 경남권 1㎜ 미만이다.

강원 영동과 경북 북부 동해안, 경북 북동 산지의 비나 눈은 14일 오전부터 오후 사이에 소강상태를 보이다가 14일 밤부터 15일 늦은 오후 사이에 다시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15일 오후까지 강원 산지, 14일 밤부터 15일 오후 사이에 강원 영동과 경북 북부 동해안, 경북 북동 산지를 중심으로 많은 눈이 내리면서 대설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다.

13일 경상권 해안과 제주도에 바람이 순간풍속 초속 15m 내외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14일까지 동해 남부 앞바다와 남해 동부 앞바다, 제주도 앞바다, 남해 서부 동쪽 먼바다와 남해 동부 먼바다에, 15일까지 서해 먼바다와 제주도 먼바다에, 16일까지 동해 먼바다에 바람이 초속 10~18m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1.5~4m로 매우 높게 일 전망이다.

13일부터 동해안에 너울이 유입되기 시작해 14일 밤부터는 더욱 강하게 유입될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높은 물결이 갯바위나 방파제, 해안도로를 넘는 곳이 있겠으니 해안가 출입을 자제하고, 소형 선박은 선박 간 충돌로 인한 파손에 대비하는 등 해안가 안전사고와 시설물 관리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미세먼지는 세종, 충남, 전북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다만, 오전에 일시적으로 인천은 ‘나쁨’, 충남은 ‘매우 나쁨’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

김윤주 기자 kyj@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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