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단주 사임’ 지터, 마이크 잡는다 ‘폭스서 ML 중계’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2023. 2. 13.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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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 은퇴 후 지도자와 방송인 대신 구단주의 길을 걸었던 전설적인 유격수 데릭 지터(49)가 마이크를 잡는다.

미국 폭스 스포츠는 13일(한국시각) 지터가 2023시즌 메이저리그 중계진에 합류한다고 발표했다.

뉴욕 양키스에서 월드시리즈 5회 우승을 이끈 지터는 선수 은퇴 후 구단주로 활약했다.

또 지터는 지난 2020년 99.7%의 득표율로 메이저리그 명예의 전당에 입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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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릭 지터.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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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 은퇴 후 지도자와 방송인 대신 구단주의 길을 걸었던 전설적인 유격수 데릭 지터(49)가 마이크를 잡는다.

미국 폭스 스포츠는 13일(한국시각) 지터가 2023시즌 메이저리그 중계진에 합류한다고 발표했다. 이 소식은 ‘57회 슈퍼볼’ 중계가 진행되는 동안 전해졌다.

이번 발표에서는 뉴욕 양키스 시절의 팀 동료이자 같은 방송에서 해설로 일하고 있는 알렉스 로드리게스가 지터를 맞이했다.

지터는 로드리게스를 비롯해 프랭크 토마스, 데이빗 오티즈 등과 함께 스튜디오 해설을 맡을 예정이다. 폭스는 시즌 경기는 물론 포스트시즌 중계를 맡고 있다.

뉴욕 양키스에서 월드시리즈 5회 우승을 이끈 지터는 선수 은퇴 후 구단주로 활약했다. 지난 2017년 마이애미 말린스의 공동 구단주가 된 것.

하지만 지터는 지난해 2월 마이애미와 관련한 모든 업무에서 사임했다. 또 소유하고 있던 마이애미 주식 역시 모두 처분했다.

또 지터는 지난 2020년 99.7%의 득표율로 메이저리그 명예의 전당에 입회했다. 로드리게스와는 달리 부와 명예를 모두 얻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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