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상 롱버디… '시즌 3번째 톱10' 임성재, 피닉스 오픈 공동 6위

이정철 기자 2023. 2. 13.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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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성재(25)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WM 피닉스 오픈(총상금 2000만달러)에서 시즌 3번째 톱10을 달성했다.

임성재는 13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스콧데일의 TPC 스콧데일 스타디움 코스(파71)에서 펼쳐진 대회 4라운드에서 버디 4개, 보기 2개를 추가해, 2언더파 69타를 기록했다.

이로써 임성재는 최종합계 11언더파 274타를 기록하며 공동 6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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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이정철 기자] 임성재(25)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WM 피닉스 오픈(총상금 2000만달러)에서 시즌 3번째 톱10을 달성했다.

임성재. ⓒAFPBBNews = News1

임성재는 13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스콧데일의 TPC 스콧데일 스타디움 코스(파71)에서 펼쳐진 대회 4라운드에서 버디 4개, 보기 2개를 추가해, 2언더파 69타를 기록했다.

이로써 임성재는 최종합계 11언더파 274타를 기록하며 공동 6위에 올랐다. 올 시즌 3번째 톱10에 오르면서 쾌조의 컨디션을 자랑했다.

3라운드까지 공동 4위였던 임성재는 이날 최종라운드 1번홀과 3번홀에서 버디를 잡아냈다. 이후 파 행진을 이어가던 임성재는 13번홀 티샷 실수로 인해 보기를 기록했다.

아쉬움을 삼킨 임성재는 16번홀 11.6m 버디를 성공시키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이어 17번홀에서 8.9m 버디 퍼트를 집어넣고 포효했다. 하지만 18번홀에서 보기를 범하며 이날 경기를 마무리했다.

임성재. ⓒAFPBBNews = News1

한편 스코티 셰플러(27·미국)는 최종라운드에서 이글 1개, 버디 4개를 추가해 최종합계 19언더파 265타로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해 이 대회 우승자였던 셰플러는 타이틀 방어에 성공하며 PGA 5승을 신고했다.

셰플러는 또한 이 대회 공동 32위(4언더파 280타)에 머무른 로리 맥킬로이를 따돌리고 세계랭킹 1위로 올라섰다.

닉 테일러는 최종 합계 16언더파 268타로 이 대회 2위를 기록했다. 존 람이 14언더파 270타로 3위를 차지했고 저스틴 토마스(13언더파 271타), 제이슨 데이(12언더파 272)가 각각 4, 5위에 위치했다.

김시우는 6언더파 278타로 공동 23위, 이경훈은 2언더파 282타로 공동 42위, 김주형은 1언더파 283타로 공동 50위를 기록했다.

 

스포츠한국 이정철 기자 2jch422@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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