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청계천·강남 등 20세기초 이후 변화상 추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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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사학회와 연구모임 공간담회가 함께 펴낸 '서울은 기억이다'(서해문집)는 20세기 초부터 오늘에 이르는 서울의 변화상을 추적한다.
역사학자와 도시공학자 등 12인의 필자가 '광화문' '서대문' '청계천' '강남' 등을 키워드로 각각의 장소에 얽힌 역사를 풀어낸다.
책은 일제강점기 흔적이 남은 서울 풍경과 함께 변화한 동대문의 모습, 오물이 흘렀지만 현재는 멋진 하천으로 변모한 청계천 등을 조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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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사학회와 연구모임 공간담회가 함께 펴낸 ‘서울은 기억이다’(서해문집)는 20세기 초부터 오늘에 이르는 서울의 변화상을 추적한다. 역사학자와 도시공학자 등 12인의 필자가 ‘광화문’ ‘서대문’ ‘청계천’ ‘강남’ 등을 키워드로 각각의 장소에 얽힌 역사를 풀어낸다. 일제강점기 경성에서 식민 지배를 상징하는 장소는 호텔과 백화점이었다. 1914년 국내 최초로 건립된 조선호텔은 조선총독부의 ‘영빈관’ 역할을 했고, 1930년대 ‘5대 백화점’ 가운데 4곳이 일본인이 경영하는 백화점이었다. 현재 서울 중구의 신세계백화점 본점은 1931년 지어진 미쓰코시 백화점 경성지점을 사용하고 있다.
책은 일제강점기 흔적이 남은 서울 풍경과 함께 변화한 동대문의 모습, 오물이 흘렀지만 현재는 멋진 하천으로 변모한 청계천 등을 조명한다. 아울러 조선 시대 내내 유휴지였다 대학촌으로 변한 대학로를 비롯해 강남, 여의도, 용산 등 여러 지역의 역사도 소개한다.
나윤석 기자 nagija@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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