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진스 효과 톡톡"…무신사, 여성 패션 거래액 2배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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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신사 스토어의 여성 패션 브랜드 성장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지난달 뉴진스와 함께 여성 패션 스타일을 소개한 스토어 기획전이 좋은 성과를 거두며 흥행을 예고했다.
무신사 관계자는 "여성 패션 카테고리에서 차별화된 디자인과 콘셉트를 보유한 입점 브랜드를 지속 확대한 결과 여성 고객층의 거래량이 꾸준한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뉴진스와 새로운 장르의 여성 패션 스타일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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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진희 기자 = 무신사 스토어의 여성 패션 브랜드 성장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지난 10월 뉴진스를 앰배서더로 발탁한 이후 성장을 가속화하고 있어 앞으로 더욱 큰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13일 무신사에 따르면 지난해 무신사 스토어의 여성 패션 카테고리는 큰 폭의 성장세를 나타내며 전년 대비 2배이상 거래액 상승을 이끌었다. 무신사 스토어의 주요 여성 의류 및 패션잡화 브랜드로 떠오르는 △마르디 메크르디 △러브이즈트루 △스컬프터 △스탠드오일 등의 가파른 매출 상승이 주효하게 작용했다. 꾸준히 신규 여성 고객 비중이 늘어나면서 여성 패션 카테고리 성장을 견인했다.
올해도 앰버서더로 활동 중인 뉴진스 효과로 여성 패션의 약진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지난달 뉴진스와 함께 여성 패션 스타일을 소개한 스토어 기획전이 좋은 성과를 거두며 흥행을 예고했다.
해당 기획전은 뉴진스 멤버의 각기 다른 개성이 담긴 10가지 룩이 담긴 화보를 공개하고 착용 상품 구매 시 할인 혜택을 제공했다. 약 40개 브랜드가 참여해 100여개 여성 의류 및 패션잡화 상품을 소개해 주목을 받았다.
기획전이 진행된 19일 동안 뉴진스가 착용한 상품 판매량은 직전 같은 기간보다 3배 가량 증가하고 30개가 넘는 상품이 조기에 완판됐다. 프렌다 '쿨 투 워크 조거 팬츠', 러브이즈트루 'MZ LVT 바시티 재킷', 네스티팬시클럽 '베이리프 버튼 가디건' 등이 높은 판매량을 기록하며 인기 상품으로 떠올랐다.
뉴진스 화보와 멤버들이 착용한 상품을 확인할 수 있는 쇼케이스 페이지는 평균 대비 30배가 넘는 조회수를 기록했다. 2300개가 넘는 댓글 반응이 나타날 정도로 뉴진스 패션 스타일에 관한 고객들의 높은 관심이 나타났다.
무신사 관계자는 "여성 패션 카테고리에서 차별화된 디자인과 콘셉트를 보유한 입점 브랜드를 지속 확대한 결과 여성 고객층의 거래량이 꾸준한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뉴진스와 새로운 장르의 여성 패션 스타일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jinny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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