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플라즈마, 한국얀센과 항암제 판매·유통 협약 체결

황재희 기자 2023. 2. 13. 08:5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혈액제제 생산 기업 SK플라즈마가 희귀난치성질환 전문 제약사로 발돋움하기 위해 포트폴리오를 강화한다.

SK플라즈마는 한국얀센과 골수형성이상증후군 및 급성 골수성 백혈병 치료제인 '다코젠주'(성분명 데시타빈) 국내 독점 판매 계약 체결식을 가졌다고 13일 밝혔다.

이번에 SK플라즈마가 도입한 항암제 다코젠주는 골수형성이상증후군과 급성 골수성 백혈병에 꼭 필요한 정맥 주사 형태 전문의약품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사내용 요약
골수형성이상증후군 치료제 ‘다코젠주’ 독점 공급·판매 계약
"희귀난치질환 전문 제약사 발돋움…포트폴리오 강화 나서"

[서울=뉴시스] 골수형성이상증후군 및 급성 골수성 백혈병 치료제 ‘다코젠주’ (사진=SK플라즈마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황재희 기자 = 혈액제제 생산 기업 SK플라즈마가 희귀난치성질환 전문 제약사로 발돋움하기 위해 포트폴리오를 강화한다.

SK플라즈마는 한국얀센과 골수형성이상증후군 및 급성 골수성 백혈병 치료제인 ‘다코젠주’(성분명 데시타빈) 국내 독점 판매 계약 체결식을 가졌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SK플라즈마는 다코젠주 국내 유통 및 마케팅을 담당하고, 한국얀센은 제품 생산·공급을 담당하게 된다.

이번에 SK플라즈마가 도입한 항암제 다코젠주는 골수형성이상증후군과 급성 골수성 백혈병에 꼭 필요한 정맥 주사 형태 전문의약품이다.

골수형성이상증후군은 골수에서 발생하는 혈액암 중 하나로, 골수에서 혈액 세포 형성 이상과 말초혈액 내 정상 백혈구와 적혈구, 혈소판 감소를 특징으로 하는 질환이다. 급성 골수성 백혈병은 미성숙 백혈구인 골수모세포가 골수와 혈액에 다량 출현하는 백혈병의 일종으로, 고령 환자의 경우 예후가 불량한 급성질환이다.

다코젠주는 2008년 골수형성이상증후군에 대한 급여가 신규 적용된 후, 2013년과 2023년 두 차례에 걸쳐 급성 골수성 백혈병 환자에 대해서도 급여 인정 기준이 확대됐다.

김승주 SK플라즈마 대표이사는 “협약을 통해 희귀·난치성 질환 전문 제약사로서의 포트폴리오가 강화됐다”며 “앞으로도 관련 제품군들을 강화해 국내 희귀질환자들의 치료와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jhee@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