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남국 "비명계, 이재명에 불만있지만 체포 동의안 부결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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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국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당내 비명계가 이재명 대표에 대해 불만 있는 건 사실이지만 검찰 등에 불신이 팽배하기에 이 대표 '체포 동의안'에 반대하는 분위기라고 주장했다.
당내 친명계 핵심 중 한명인 김 의원은 13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검찰이 이번주 이 대표에 대한 체포동의안을 제출한다는데 어떻게 할 것이냐"라는 진행자 물음에 "많은 의원들 의견이 '수사 자체가 정당성이 없다', '경쟁했던 후보를 죽이는 정적 제거', '야당 탄압 수사'라며 부당(하다고 하더라)"라며 당연히 반대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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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태훈 선임기자 = 김남국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당내 비명계가 이재명 대표에 대해 불만 있는 건 사실이지만 검찰 등에 불신이 팽배하기에 이 대표 '체포 동의안'에 반대하는 분위기라고 주장했다.
당내 친명계 핵심 중 한명인 김 의원은 13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검찰이 이번주 이 대표에 대한 체포동의안을 제출한다는데 어떻게 할 것이냐"라는 진행자 물음에 "많은 의원들 의견이 '수사 자체가 정당성이 없다', '경쟁했던 후보를 죽이는 정적 제거', '야당 탄압 수사'라며 부당(하다고 하더라)"라며 당연히 반대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에 진행자가 "문제는 20명에서 30명 정도의 이른바 비명계에서 이탈표가 나오느냐 안 나오냐 아닌가"라고 하자 김 의원은 "뭔가 공개적으로 말하기 어려운 불만이 있는 것 같기는 하다"며 비명계가 이 대표에 대해 비판적인 건 사실이라고 말했다.
다만 "이 사건(대장동 의혹)에 대해 이야기를 들어보면 뚜렷한 물증이 나오지 않고 있고 대장동의 핵심 관계자 네 명의 진술이 일치해야 되는데 자기들끼리도 모순되고 틀린 이야기를 하고 있는 거 아니냐"라며 "공범들 진술을 신빙하기가 어렵다(는 것이 비명계 의원들 생각이다)"고 했다.
따라서 "(비명계 의원들을) 다 만나본 건 아니지만 적어도 진술을 믿기가 어렵다, 의심되는 정황이 있다고 하더라도 적어도 무죄 추정의 원칙에 따라서, 불구속 상태에서 다툴 수 있게 하는 게 헌법정신이 아니냐라는 이야기를 하신 분들이 있다"라며 "예단하기는 어렵지만 부결 쪽으로 가지 않을까 이렇게 보고 있다"고 비명계 역시 체포동의안에 부결표를 던질 것이라고 판단했다.
국회의원 체포동의안의 경우 재적의원 과반 출석에 출석 의원 과반으로 가부를 정한다.
지난해 12월 28일 국회 본회의에 올라왔던 노웅래 민주당 의원 체포동의안의 경우 271명이 투표에 참여해 찬성 101표, 반대 161표, 기권 9표로 부결된 바 있다.
buckba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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