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재, 피닉스오픈 6위로 '시즌 3번째 톱10'…김시우 23위 [PGA]

권준혁 기자 2023. 2. 13.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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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재(25)가 역전 우승에 도전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WM 피닉스 오픈(총상금 2,000만달러) 최종라운드에서 톱10 성적을 추가했다.

  임성재는 13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인근 스코츠데일의 TPC 스코츠데일 스타디움 코스(파71·7,261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버디 4개와 보기 2개를 묶어 2언더파 69타를 쳤다.

나흘 최종합계 11언더파 273타의 성적을 낸 임성재는 전날과 동일한 공동 6위 자리를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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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WM 피닉스오픈 우승 경쟁에 가세한 임성재 프로가 4라운드에서 경기하는 모습이다. 사진제공=ⓒAFPBBNews = News1

 



 



[골프한국 권준혁 기자] 임성재(25)가 역전 우승에 도전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WM 피닉스 오픈(총상금 2,000만달러) 최종라운드에서 톱10 성적을 추가했다.



 
임성재는 13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인근 스코츠데일의 TPC 스코츠데일 스타디움 코스(파71·7,261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버디 4개와 보기 2개를 묶어 2언더파 69타를 쳤다.



나흘 최종합계 11언더파 273타의 성적을 낸 임성재는 전날과 동일한 공동 6위 자리를 지켰다. 조던 스피스, 샘 번스(이상 미국), 티럴 해튼(잉글랜드)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이번이 2022-23시즌 8번째 정규 대회 참가인 임성재는 시즌 세 번째 10위 이내 성적표를 받았다. 작년 10월 슈라이너스 칠드런스 오픈 단독 7위와 지난달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 공동 4위에 이어 나온 기록이다.



 



최종라운드에서 6언더파 65타를 몰아친 스코티 셰플러(미국)가 우승을 확정하며 타이틀 방어에 성공했다. 최종 스코어는 19언더파 265타.



 



임성재는 3라운드 선두였던 셰플러에 4타 뒤진 채 출발한 최종라운드에서 출발이 좋았다. 1번홀(파4) 프린지에서 시도한 8.5m 거리의 버디를 낚았고, 투온을 한 3번홀(파5)에선 가볍게 2퍼트 버디를 보탰다.



그러나 이후 한동안 버디 퍼트가 떨어지지 않으면서 답답한 플레이를 이어갔다. 13번홀(파5)에서는 티샷이 짧았던 탓에 패널티를 받았고, 어프로치 샷 실수가 겹치면서 다섯 번째 샷으로 공을 그린에 올려 보기를 써냈다.



 



임성재는 TPC 스코츠데일 스타디움 코스의 시그니처 홀인 16번홀(파3)에서 분위기를 전환했다. 수많은 관중이 지켜보는 가운데 11.6m 버디 퍼트를 성공시킨 뒤 17번홀(파4) 위기 상황에서 버디를 추가했다. 티샷으로 페어웨이 우측 카트 도로 옆 러프로 공을 보냈고, 두 번째 샷으로 그린에 올려 8.9m 버디 퍼트를 집어넣었다.



어려운 마지막 홀(파4)에서도 샷이 흔들렸다. 페어웨이 벙커에서 날린 두 번째 샷은 그린 주변 러프로 날아갔고, 세 번째 샷만에 온그린 시킨 뒤 4.3m 파 퍼트가 홀을 빗나갔다.



 



김시우(28)는 4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2개로 1타를 줄였다. 3계단 밀린 공동 23위(합계 6언더파 278타)로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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