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예회복 노리는 박종훈 "올해는 무조건 10승, 볼넷부터 줄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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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하게 돌아온 SSG 랜더스의 '핵잠수함' 박종훈(32)이 올 시즌 부활을 예고했다.
팔꿈치 수술 2년차, 건강한 회복을 통해 2023시즌을 준비하고 있는 박종훈의 각오는 대단했다.
11일(현지시간) SSG의 전지훈련지인 미국 플로리다주 베로비치의 재키 로빈슨 트레이닝 콤플렉스에서 취재진과 만난 박종훈은 "작년 재활 때는 아픈 것 때문에 연습을 많이 못했다. 올해는 많은 공을 던지면서 개수를 늘리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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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로비치(미국)=뉴스1) 문대현 기자 = 건강하게 돌아온 SSG 랜더스의 '핵잠수함' 박종훈(32)이 올 시즌 부활을 예고했다. 일단 두 자릿수 승리가 목표다.
2021년 팔꿈치 수술을 받은 뒤 전력에서 이탈했던 박종훈은 지난 시즌 후반기 복귀해 11경기 3승5패 평균자책점 6.00을 기록하며 아쉬운 성적을 냈다.
그래도 한국시리즈에서는 계투진으로 나가 2⅓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으며 우승에 기여했다.
팔꿈치 수술 2년차, 건강한 회복을 통해 2023시즌을 준비하고 있는 박종훈의 각오는 대단했다.
과거의 기량을 되찾을 경우 선발진 합류가 유력한 박종훈은 다가올 개막에 맞춰 부지런히 몸을 끌어 올리고 있다.
11일(현지시간) SSG의 전지훈련지인 미국 플로리다주 베로비치의 재키 로빈슨 트레이닝 콤플렉스에서 취재진과 만난 박종훈은 "작년 재활 때는 아픈 것 때문에 연습을 많이 못했다. 올해는 많은 공을 던지면서 개수를 늘리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생각했던 만큼은 아니지만 밸런스가 많이 잡혔다. 수술도 했고 이제는 핑계댈 것이 없다. 건강도 좋으니 올해는 무조건 잘해야 한다"면서 "감독님이 자신감을 많이 불어 넣어주시고 나도 연습을 많이 하다 보니 자신감이 붙은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건강히 맞이할 시즌에 설레는 마음이 크다. 빨리 시즌이 시작했으면 좋겠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2018년 14승을 기록했던 박종훈은 이번 시즌에도 두 자릿수 승리를 노린다.
그는 "무조건 10승을 해야 한다. 그리고 최대한 많은 이닝을 소화하고 싶다"며 "그러기 위해 볼넷을 줄여야 한다"고 힘줘 말했다.
잠수함 투수인 박종훈은 날카로운 변화구가 돋보이지만 반대로 제구가 흔들려 많은 사사구를 내주는 경우가 많았다.
박종훈은 "올해 선발 자원이 (문)승원이형이나, (오)원석이, (이)로운이, (윤)태현이 등 많다"며 "올해는 반드시 좋은 성적을 내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eggod61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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