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수현, 이상우 불륜 추궁 A4용지 6장 분량 긴 대사 'NG 없이 소화' ('빨간 풍선')

최이정 2023. 2. 13. 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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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홍수현의 연기력이 새삼 주목받고 있다.

TV 조선 주말미니시리즈 '빨간 풍선'(극본 문영남, 연출 진형욱)에서 홍수현은 화려한 패션 스타일링부터 명대사, 폭풍처럼 밀려오는 감정 연기 등을 보여주며 안방극장을 사로잡고 있다.

 이어 "순간적인 감정 몰입과 폭발적인 연기력으로 대사 NG 없이 OK 사인을 받았다. 홍수현이 아닌 '한바다'는 상상도 할 수 없을 정도로 최고의 연기였으며, 현장에서도 모두 감탄과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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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최나영 기자] 배우 홍수현의 연기력이 새삼 주목받고 있다.

TV 조선 주말미니시리즈 '빨간 풍선'(극본 문영남, 연출 진형욱)에서 홍수현은 화려한 패션 스타일링부터 명대사, 폭풍처럼 밀려오는 감정 연기 등을 보여주며 안방극장을 사로잡고 있다. 더불어 ‘빨간 풍선’ 또한 매회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는 가운데 이와 맞물려 시너지를 내고 있다.

홍수현은 지난 15회에서 절친 조은강(서지혜 분)과 남편 고차원(이상우 분)에게 불륜을 추궁하고 독설을 쏟아내는 장면에서 더욱 빛나는 연기 내공을 보였다. 겨우 이성의 끈을 붙잡고 있는 한바다의 감정을 생동감 있게 전달한 것은 물론, A4용지 6장 분량의 긴 대사를 NG 없이 완벽하게 소화해 현장 스태프들의 박수갈채가 터져 나왔다는 후문.

이에 현장 관계자는 “15회의 해당 장면은 ‘한바다’ 캐릭터의 모든 걸 쏟아내야 하는 장면이었다. 배우가 큰 부담을 느낄 수 있는 장면임에도 힘든 기색 없이 120%로 완벽히 준비해왔다”고 전했다. 이어 “순간적인 감정 몰입과 폭발적인 연기력으로 대사 NG 없이 OK 사인을 받았다. 홍수현이 아닌 ‘한바다’는 상상도 할 수 없을 정도로 최고의 연기였으며, 현장에서도 모두 감탄과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고 말했다.

어느덧 데뷔 23년 차를 맞이한 홍수현은 철저한 준비성과 혼신의 연기가 돋보였다는 반응.

그런가하면 홍수현은 드라마 ‘청춘월담’에서 또 한 번 새로운 변신을 시도한다. 국색(國色)으로 불릴 만큼 아름다운 외모를 자랑하며 왕의 절대적인 총애를 얻고 있는 현 내명부의 주인 ‘계비’로 등장, 10년 만에 사극으로 시청자들을 만나게 된 것. 홍수현은 ‘대조영’, ‘공주의 남자’, ‘장옥정 사랑에 살다’ 등 다수의 사극에 출연하며 사극 퀸의 면모를 보였던 바. ‘청춘월담’에서 또 한 번 연기력 포텐을 터트릴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빨간 풍선'은 매주 주말 오후 9시 10분에 방송된다.

/nyc@osen.co.kr

[사진] '빨간 풍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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