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3호골 가로 챈 오시멘, 덕분에 17호골 득점 선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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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가 이탈리아 무대 입성 후 첫 도움을 기록했지만, 사실 시즌 3호골로 이어질 뻔 했다.
김민재는 후반 21분 빅터 오시멘의 골을 도우며, 첫 도움을 기록했다.
그러나 앞에 있던 오시멘이 밀어 넣으면서 김민재 골에서 도움으로 바뀌었다.
김민재의 올 시즌 현재까지 2골 1도움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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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김민재가 이탈리아 무대 입성 후 첫 도움을 기록했지만, 사실 시즌 3호골로 이어질 뻔 했다.
나폴리는 13일 오전 4시 45분(한국시간) 이탈리아 나폴리에 위치한 스타디오 디에고 아르만도 마라도나에서 열린 크레모네세와 2022/2023 세리에A 22라운드 홈 경기에서 3-0 완승을 거뒀다. 2위 인터밀란과 격차를 16점으로 벌리면서 조기 우승에 한 발 더 다가섰다.
김민재는 이날 경기에서 중앙 수비수로 풀 타임 출전하며, 완벽한 수비로 나폴리의 완승을 지켜냈다. 그는 유럽 축구 통계 매체 ‘후스코어드닷컴’에서 평점 7.9점으로 두 번째로 높았을 정도다.
김민재는 후반 21분 빅터 오시멘의 골을 도우며, 첫 도움을 기록했다. 그러나 사실 도움 아닌 골로 이어질 뻔 했다.
코너킥 기회에서 김민재의 헤더는 골문으로 향했고, 들어가기 일보 직전이었다. 그러나 앞에 있던 오시멘이 밀어 넣으면서 김민재 골에서 도움으로 바뀌었다. 김민재 입장에서 아쉬울 만한 장면이다.
오시멘은 김민재 덕분에 시즌 17호골로 리그 득점 선두를 유지했다. 김민재의 올 시즌 현재까지 2골 1도움을 기록 중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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