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WBC 대표팀, ‘야수는 최정상-마운드는 글쎄?’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2023. 2. 13. 0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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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부터 이번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공을 들인 미국 야구대표팀.

하지만 야수진에 비해 마운드 전력이 부족하다는 평가가 계속되고 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지난 12일(이하 한국시각) 이번 WBC에 나서는 선수들을 대상으로 최고 선수들을 선정해 발표했다.

미국이 마운드의 약점을 극복하고 WBC 우승을 차지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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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레이튼 커쇼-애덤 웨인라이트.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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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부터 이번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공을 들인 미국 야구대표팀. 하지만 야수진에 비해 마운드 전력이 부족하다는 평가가 계속되고 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지난 12일(이하 한국시각) 이번 WBC에 나서는 선수들을 대상으로 최고 선수들을 선정해 발표했다.

이는 포수부터 우익수까지 8명의 선수와 오른손, 왼손 투수. 또 지명타자와 구원투수, 투타 겸업 선수 각 1명씩이 포함됐다. 총 13명의 선수.

이 명단에서 미국 대표팀으로 나서는 선수는 3명. 포수 J.T. 리얼무토(32)와 외야수 마이크 트라웃(32), 무키 베츠(31)다.

또 이 명단에는 이름을 올리지 못했으나 미국 야수진에는 피트 알론소, 놀란 아레나도, 폴 골드슈미트, 트레이 터너 등 올스타급 선수가 즐비하다.

반면 마운드는 그렇지 못하다. 저스틴 벌랜더, 맥스 슈어저, 제이콥 디그롬 등 메이저리그 마운드를 평정하고 있는 선수들이 대거 불참한 것.

클레이튼 커쇼(35)가 이름을 올렸으나 과거에 비해 기량이 떨어졌다는 평가. 또 애덤 웨인라이트(42)는 은퇴를 앞두고 있는 노장이다.

이번 발표에서도 최고 투수는 도미니카공화국의 샌디 알칸타라와 멕시코의 훌리오 우리아스가 선정됐다. 또 최고 구원투수는 푸에르토리코의 에드윈 디아즈.

이에 미국은 우승 배당률에서도 도미니카공화국에 밀리고 있다. 미국이 마운드의 약점을 극복하고 WBC 우승을 차지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한편, 한국 프로야구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의 이정후(25)는 비 메이저리거로는 유일하게 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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