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사 아니어도 갈 곳 많다…황희찬 동료 향한 밀당 시작

이성필 기자 2023. 2. 13. 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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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가 됐으니 이제는 이적을 시도하자.

FC바르셀로나가 후벵 네베스(27, 울버햄턴)에게 호출 신호를 보낸 모양이다.

스페인 매체 '아스'는 13일(한국시간) '바르셀로나가 네베스에게 관심 갖기 시작했다. 그의 대리인인 조르제 멘데스와의 대화 이후다'라고 전했다.

바르셀로나를 비롯해 아스널, 리버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뉴캐슬 유나이티드가 네베스에게 관심을 가진 기억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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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버햄턴 중원의 핵 후벵 네베스에 대한 여러 구단의 추파가 시작됐다. ⓒ연합뉴스/AP/REUTERS
▲ 울버햄턴 중원의 핵 후벵 네베스에 대한 여러 구단의 추파가 시작됐다. ⓒ연합뉴스/AP/REUTERS

[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때가 됐으니 이제는 이적을 시도하자. FC바르셀로나가 후벵 네베스(27, 울버햄턴)에게 호출 신호를 보낸 모양이다.

스페인 매체 '아스'는 13일(한국시간) '바르셀로나가 네베스에게 관심 갖기 시작했다. 그의 대리인인 조르제 멘데스와의 대화 이후다'라고 전했다.

네베스는 중앙 미드필더로 볼 배급이 뛰어나고 공격 가담 능력도 좋다. 2017년 여름 FC포르투를 떠나 울버햄턴으로 이적 후 숱한 감독 교체에도 꾸준히 중용 되고 있다. 올 시즌에도 리그 21경기 5골을 기록 중이다. 황희찬과도 친분이 깊고 국내 예능 프로그램에도 얼굴이 노출, 꽤 친숙하다. 지난 2022 카타르 월드컵 한국전에도 출전했다.

2024년 여름까지 울버햄턴과 계약한 네베스다. 바르셀로나를 비롯해 아스널, 리버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뉴캐슬 유나이티드가 네베스에게 관심을 가진 기억이 있다. 하지만, 아스널은 조르지뉴를 잡은 뒤 모이세스 카이세도(브라이턴 호브 알비언), 데클란 라이스(웨스트햄 유나이티드)로 시선을 돌렸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주드 벨링엄(보루시아 도르트문트)과 라이스를 바라보고 있다. 상대적으로 경쟁자가 줄었고 리버풀이 네베스를 집중 관찰 중이다. 계약 기간이 줄어가는 시점에서 재계약 이야기가 나오지 않기에, 이적 가능성은 높은 편이다.

바르셀로나는 재정 압박을 받고 있어 선수 영입 자금 확보가 쉽지 않다. 세르히오 부스케츠가 여전하지만, 30대 중반으로 향하는 나이가 부담스럽다. 네베스라면 윤활유 역할을 해주리라 예상한다. 멘데스는 바르셀로나에 확실한 이적료를 제시하지 않으면 다른 구단과 대화하겠다고 통보했다고 한다.

이적료는 6천만 파운드(919억 원)에서 1억 파운드(1천531억 원)까지 꽤 구간이 넓다. 나이가 젊고 활용 가치가 높으며 포르투갈 국가대표로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는 것이 그렇다. 바르셀로나는 마르틴 주비멘디(레알 소시에다드)를 더 깊게 살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상황에서 네베스 영입 압박을 받으면서 묘한 구도로 흘러가는 모양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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