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캔들 아닌 로맨스” 전도연♥정경호, 불륜 오해 벗었다 (일타)[어제TV]

유경상 2023. 2. 13. 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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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도연과 정경호가 불륜 오해를 벗었다.

2월 12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일타 스캔들' 10회(극본 양희승 여은호/연출 유제원)에서는 남행선(전도연 분)과 최치열(정경호 분)의 스캔들이 남해이(노윤서 분)의 고백 덕분에 새 국면을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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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도연과 정경호가 불륜 오해를 벗었다.

2월 12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일타 스캔들’ 10회(극본 양희승 여은호/연출 유제원)에서는 남행선(전도연 분)과 최치열(정경호 분)의 스캔들이 남해이(노윤서 분)의 고백 덕분에 새 국면을 맞았다.

일타강사 최치열은 남해이 과외가 들통 나며 남해이 모친 남행선이 자신을 유혹했다는 억울한 누명을 쓰자 입시 토크 콘서트에서 공개적으로 남행선을 일방적으로 좋아한 건 자신이라고 짝사랑 공개 고백했다. 덕분에 이번에는 남행선의 명예가 회복된 대신 최치열의 이미지가 추락했다. 학부모들이 환불 요청을 하며 최치열은 일을 쉬게 됐다.

최치열이 사라지자 지동희(신재하 분)는 남행선을 찾아가 도움을 청했고 남행선은 과거 우연히 마주쳤던 캠핑장에서 최치열을 찾았다. 최치열은 그런 남행선에게 “예전에 은인 이야기한 적 있죠? 과분하게 대해주셨다. 늘 어머니가. 강사로 자리 잡고 한 번 찾아왔는데 가게가 바뀌었다. 성공한 모습 보여드리고 싶은 유일한 분이었다. 갚아야 할 게 많아서”라고 남행선 모친과 인연을 밝혔다.

이어 최치열은 “그렇게 정리가 되더라. 생각을 해봤는데 내가 헷갈렸던 것 같다. 행선 씨 어머니에 대한 감사한 마음, 이렇게 만나게 된 인연에 대한 신기함. 그런 것들이 워낙 특별하다 보니까 내 마음까지 특별한 걸로 착각한 게 아닌가. 아니면 일상이 지루해 잠깐 미쳤거나. 그런데 정신이 번쩍 든다. 행선 씨 얼굴 보니까. 돌아가야죠 이제 내 자리로”라고 마음을 정리했다고 선을 그었다.

하지만 이번에는 남행선이 친구 김영주(이봉련 분)에게 “나 정리했대. 그냥 헷갈렸던 거래. 너무 잘 됐는데 마음이 아파. 나 그 사람 좋아했나봐. 많이 좋아했나봐”라고 고백하며 눈물을 흘렸고 그 모습을 딸 남해이가 목격했다.

학원으로 돌아간 최치열은 제 자리를 다른 일타 강사가 채운 사실을 알고 그만두겠다고 말했고 학생들 사이에서는 “학원 홈피에서 치열 쌤 사진 내려갔다. 잘렸나 보다”는 소문이 돌았다. 상심한 최치열은 멀리서 남행선은 지켜보다가 남해이에게 딱 들켰고 “지나가다가 급하게 메일 보낼 데가 있어서”라고 변명했다.

마침 남행선의 신상을 노출시킨 스트리머 핵인싸맨(이상이 분)이 이번에는 최치열을 찾아가 “최정상을 달리다 지하 던전으로 추락한 마음을 들어보고 아직도 그 유부녀를 사랑하는지 들어 보겠다”며 라이브 방송을 하자 남해이는 “스캔들 아니다. 왜냐하면 저희 엄마는 실은 엄마가 아니라 이모예요. 미혼이고요. 그러니까 이건 스캔들이 아니라 로맨스예요”라고 대신 해명했다.

남해이의 해명 덕분에 최치열도 남행선이 유부녀가 아닌 미혼이란 사실을 알게 된 상황. 이어진 예고편에서는 불륜 오해를 벗고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 최치열과 남행선의 본격 로맨스가 그려지며 새로운 전개에 흥미를 실었다. (사진=tvN ‘일타 스캔들’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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