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 물은 깨끗할까?"…서울시, 찾아가는 수질 개선 서비스 확대

송승현 2023. 2. 13.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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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아리수 품질확인제 서비스를 대폭 강화하기 위해 검사규모를 전년도 11만 5000개소에서 올해 18만 2000개소로 확대한다고 13일 밝혔다.

아리수 품질확인제는 가정집이나 학교·공공기관을 방문해 수질검사 실시 및 수질개선 방법까지 안내해주는 서비스다.

아리수 코디는 방문을 통해 수돗물의 탁도, PH, 잔류염소 등 5가지 항목에 대한 수질검사를 실시하고 수질개선 방안을 알려주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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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수 품질확인제 서비스 18만 2000개소로 확대
아리수 코디 160명으로 확대하고 참가자 모집
13~15일 접수…세전 약 230만원 상당 급여

[이데일리 송승현 기자] 서울시가 아리수 품질확인제 서비스를 대폭 강화하기 위해 검사규모를 전년도 11만 5000개소에서 올해 18만 2000개소로 확대한다고 13일 밝혔다. 아리수 품질확인제는 가정집이나 학교·공공기관을 방문해 수질검사 실시 및 수질개선 방법까지 안내해주는 서비스다.

서울시는 올해 개인 가정집뿐만 아니라 아파트 단지, 어린이집, 노인여가시설 등 많은 공동주거 시설까지 수질 검사를 확대한다. 평일 낮에 집을 비우는 맞벌이나 1인 가구를 위해 야간 및 공휴일에도 수질검사를 실시하겠단 계획이다.

이에 따라 서울시는 지난해 74명이었던 아리수 코디를, 올해 160명으로 확대하고 참가자를 모집한다. 아리수 코디는 방문을 통해 수돗물의 탁도, PH, 잔류염소 등 5가지 항목에 대한 수질검사를 실시하고 수질개선 방안을 알려주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모집공고일 현재 만 18세 이상이고, 수도사업소 관내에 주민등록이 등재된 시민이면 누구나 지원가능하다. 보수는 시급 1만 1160원으로 계산해 세전 월 약 230만원의 급여를 받을 수 있다. 근무 시간은 주 5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1일 근무 7시간, 휴식 1시간) 근무를 원칙으로 한다.

접수기간은 이날부터 오는 15일까지다. 최종 선발된 아리수 코디는 수질검사 업무를 수행하기 위한 직무교육을 이수한 뒤 3월부터 10월까지 약 8개월간 활동할 예정이다.

유연식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선발된 아리수 시민 코디와 함께, 깨끗함을 넘어 안심하고 마시는 아리수의 품질을 각 가정에서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서울의 수돗물 아리수에 관심 있는 시민분들의 많은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송승현 (dindibug@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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