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또 미분양"…살길 찾아 해외로 뜨는 건설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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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건설사들이 해외 수주로 눈을 돌리고 있다.
━건설사 상반기 살림, 해외수주에 달렸다 ━특히 건설사 플랜트 부문 성장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분석이다.
김 연구원은 "이제부터 중요한 것은 상반기 건설사들의 해외수주 규모"라며 "주력 안건들이 상반기에 집중돼 있다"며 "업체별로 수주목표를 50%이상 달성할 경우 실적은 다운사이드보다 업사이드가 많아진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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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건설사들이 해외 수주로 눈을 돌리고 있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지방 건설현장을 중심으로 미분양 아파트가 쌓여가는 등 국내 건설 경기 침체가 장기화하면서다.
12일 건설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건설사 해외 수주액은 총 310억달러(약 39조2200억원)로 전년 대비 1.3% 늘었다.
올들어 국내 주요 건설사 해외 수주액은 14억4000만달러(약 1조8200억원, 지난 8일 집계 기준)에 달한다. 회사별로 △대우건설 5억9000만달러 △삼성물산 2억달러 △GS건설 1억7000만달러 등이다.
대형 건설사들은 지난해 4분기 실적발표 때 올해 해외수주 목표를 제시했다. 특히 삼성엔지니어링은 지난해 수주 가이던스(8조원), 수주 성과(10조원)보다 높은 12조원의 수주목표를 제시했다.
올해 주요 건설사 합산 해외수주 목표는 25조원 수준이다. 총 매출액 19조4000억원 대비 29% 높은 수치다. 계획대로 수주에 성공하면 건설사 플랜트 수주잔고 증가분은 향후 실적 개선 가능성을 높일 것이라는 전망이다.
김 연구원은 "이제부터 중요한 것은 상반기 건설사들의 해외수주 규모"라며 "주력 안건들이 상반기에 집중돼 있다"며 "업체별로 수주목표를 50%이상 달성할 경우 실적은 다운사이드보다 업사이드가 많아진다"고 강조했다.
전국 미분양 주택 물량이 6만 가구를 넘은 것은 2015년(6만2000가구) 이후 7년만이다. 금리 인상과 경기 침체로 인한 부동산 급락 우려, 강원도 레고랜드발 부동산 PF(프로젝트파이낸싱) 자금경색현상까지 맞물리면서 분양시장에 돈이 말랐다.
타격은 건설사로 이어졌다. 지난해 12월 국내 건설 수주액은 전년 동기 대비 5.1% 감소한 28조5000억원에 그쳤다. 3개월 연속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주거용 건축의은 재개발재건축이 2조8000억원 규모 늘었지만, 신규주택이 4조원 줄어든 영향을 받았다.
올해 현재까지 국내 건설사 중 최대 규모 해외 수주 성과를 곳은 대우건설이다. 대우건설은 지난 3일 나이지리아에서 카두나 정유시설 긴급보수공사를 7255억원 규모로 수주하며 한 달 여 사이에 비주택부문에서만 2조원 상당 수주를 기록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는 부동산시장에 대비해 국내외 인프라 사업과 해외사업에 대한 수주 확대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대외 경영환경이 건설업종에 우호적이지 않지만 이를 극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평화 기자 peac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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