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탄쿠르 시즌 아웃, 최대 7개월 결장"...1티어 기자 확인

신동훈 기자 2023. 2. 13. 0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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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드리고 벤탄쿠르 장기 이탈이 확정적으로 보인다.

토트넘 훗스퍼는 12일 오전 0시(이후 한국시간) 영국 레스터에 위치한 킹파워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3라운드에서 레스터 시티에 1-4로 패했다.

전반 14분 벤탄쿠르 골로 앞서간 토트넘은 전반 23분, 전반 25분 나플라스 멘디, 제임스 메디슨에게 연속 실점해 역전을 허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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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로드리고 벤탄쿠르 장기 이탈이 확정적으로 보인다.

토트넘 훗스퍼는 12일 오전 0시(이후 한국시간) 영국 레스터에 위치한 킹파워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3라운드에서 레스터 시티에 1-4로 패했다. 이날 패배로 토트넘은 승점 39점으로 리그 5위에 머무르게 됐다. 1경기를 덜 치른 4위 뉴캐슬 유나이티드와는 승점 2점차다.

처참했던 대패였다. 전반 14분 벤탄쿠르 골로 앞서간 토트넘은 전반 23분, 전반 25분 나플라스 멘디, 제임스 메디슨에게 연속 실점해 역전을 허용했다. 에릭 다이어 위치 선정이 아쉬웠고 후방에서 제대로 소통이 이뤄지지 않아 어수선했던 게 연속 실점 원인이었다. 전반 추가시간 켈레히 이헤아나초에게 또 실점해 차이는 벌어졌다.

부상자까지 발생했다. 후반 15분 볼 경합 과정에서 멘디와 부딪힌 벤탄쿠르는 엄청난 고통을 호소했다. 무릎을 움켜잡고 있었고 결국 후반 20분 파페 마타르 사르와 교체됐다. 벤탄쿠르 이탈 후에도 토트넘은 끌려 다녔다. 히샬리송, 에메르송 로얄, 아르나우트 단주마를 연속 투입해 공격을 강화했지만 후반 36분 하비 반스 쐐기골에 고개를 떨궜다. 결국 경기는 1-4 대패로 종료됐다.

이날 안토니오 콘테 감독을 대신해 경기 후 기자회견에 참석한 크리스티안 스텔리니 수석코치는 "벤탄쿠르는 큰 고통을 느꼈다. 다리 부상을 입고 벤치로 돌아왔다. 그가 걸어서 돌아왔다는 것이 중요하다. 며칠 후 경기를 할 수 있는지 확인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큰 부상이 아니었으면 하는 바람을 전했다.

하지만 벤탄쿠르 부상은 매우 심각했다. 공신력이 매우 높은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13일 "벤탄쿠르는 시즌 아웃이다. 전방 십자인대를 다쳤다. 최대 7달 정도 회복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다른 매체들도 일제히 "벤탄쿠르가 시즌 아웃이 될 확률이 높다"고 이야기하는 중이다. 벤탄쿠르 장기 이탈은 토트넘에 엄청난 치명타다.

올 시즌 부족한 득점력을 채워주고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와 호흡을 자랑하며 영향력을 행사한 벤탄쿠르가 빠지면 토트넘은 동력을 잃게 된다. 이브 비수마도 부상으로 빠진 상황에서 경험이 적은 사르, 올리버 스킵을 활용해 공백을 메워야 한다. 토트넘에 초대형 악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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