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 재배농가 육성 박차…재배면적 늘린다

최상구 2023. 2. 13. 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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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이천 대월농협(조합장 지인구)이 콩 재배농가 육성에 발 벗고 나섰다.

대월농협은 3일 전문강사를 초청해 콩 재배 영농기술을 교육한 데 이어 조합원과 함께 논콩 생산을 주제로 의견을 교환했다.

대월농협은 콩 재배면적 확대를 목표로 지역농협 가운데 유일하게 보유한 콩 정선기를 이천지역 농가가 모두 사용할 수 있게 개방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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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월농협, 영농교육 후 의견 교환
생산비 지원 … 논콩 등 생산 독려
콩 정선기, 이천 모든 농가에 개방
경기 이천 대월농협이 콩 생산을 늘리기 위해 전문강사를 초청한 영농기술 교육을 진행했다.

경기 이천 대월농협(조합장 지인구)이 콩 재배농가 육성에 발 벗고 나섰다.

대월농협은 3일 전문강사를 초청해 콩 재배 영농기술을 교육한 데 이어 조합원과 함께 논콩 생산을 주제로 의견을 교환했다. 논에 쌀 대신 콩을 심어 쌀 생산조정, 가격안정을 꾀하며 농가소득을 높일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대월농협은 먼저 자체적으로 조성한 농가소득 증진자금을 포함해 총 9200만원을 논콩 생산지원에 모두 투입하기로 했다. 재배농가의 배수로를 정비해주고 비료·영양제·방제비·수확 작업비를 지원해 참여를 독려하기로 했다.

올해 콩 재배신청을 받은 결과 3일 현재 밭콩은 45농가가 23만8000㎡(7만2000평), 논콩은 36농가가 15만2100㎡(4만6000평) 규모로 참여할 예정이다.

대월농협은 콩 재배면적 확대를 목표로 지역농협 가운데 유일하게 보유한 콩 정선기를 이천지역 농가가 모두 사용할 수 있게 개방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임금님표이천브랜드관리본부에 콩 상표 사용도 신청했다.

지인구 조합장은 “내년에는 콩 50㏊ 생산을 추진하고자 정부에 논콩 생산단지 시범사업을 신청할 예정”이라며 “향후에는 50㏊를 더 추가해 재배면적을 넓히고 정부 지원을 바탕으로 가공공장을 세우는 방안도 염두에 두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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