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방역지원금 드려요” 신종 보이스피싱 수법 주의

홍성우 2023. 2. 13. 05:0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원주에서 음식점 등 자영업자를 대상으로 한 코로나19 관련 신종 보이스피싱이 잇따라 발생, 주의가 요구된다.

원주에서 식당을 운영하는 A씨는 최근 영업시간에 수상한 전화를 받았다.

식당에 코로나19 확진자가 다녀갔으니 방역소독 지원과 함께 방역소독 지원금을 준다며, 카카오톡 친구 추가를 요구하는 내용이었다.

앞서 올 1월에는 지역내 음식점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역학조사를 빙자한 보이스피싱이 잇따라 발생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공공기관 사칭 금융정보 요구
자영업자 대상 신고 잇따라

원주에서 음식점 등 자영업자를 대상으로 한 코로나19 관련 신종 보이스피싱이 잇따라 발생, 주의가 요구된다.

원주에서 식당을 운영하는 A씨는 최근 영업시간에 수상한 전화를 받았다. 식당에 코로나19 확진자가 다녀갔으니 방역소독 지원과 함께 방역소독 지원금을 준다며, 카카오톡 친구 추가를 요구하는 내용이었다. 이를 수상히 여긴 A씨는 시 보건소에 문의해 신종 보이스피싱임을 확인했다. 보건당국은 지난해 4월 이후 코로나19 확진자 동선 소독을 시행하지 않고 있다는 것. 다행히 A씨는 신속한 보건소 문의를 통해 카카오톡 친구 추가 등의 요구에 응하지 않아 금전적 피해를 모면할 수 있었다.

앞서 올 1월에는 지역내 음식점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역학조사를 빙자한 보이스피싱이 잇따라 발생했다. 코로나19 확진자가 식당을 다녀가 밀접접촉자로 분류됐다며, 곧 다른 전화로 연락을 할 테니 끊지 말고 받아달라는 수법이다. 보건소에 따르면 지난 2022년 4월 이후 코로나19 확진자 동선 소독을 시행하지 않고 있다. 또 지난 2022년 2월 7일부터는 확진자 밀접접촉자를 별도 분류하고 있지 않으며, 확진자 동선 조사도 폐지됐다.

원주시 보건소 관계자는 “보건소, 질병관리청 등 공공기관을 사칭해 개인정보와 금융정보를 요청하는 사례가 발생할 경우 한 번 더 의심해 보건소에 문의하고, 실제 피해 발생시에는 금융회사 고객센터에 즉시 신고해 지급정지를 신청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홍성우

Copyright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