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 길 바쁜 맨유, 리즈 원정에서 0-0 고전...데 헤아 선방 (전반 종료)

정지훈 기자 2023. 2. 12. 2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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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 길 바쁜 맨유가 리즈 원정에서 고전하고 있다.

리즈 유나이티드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12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잉글랜드 웨스트요크셔주 리즈에 위치한 엘런드 로드에서 열린 2022-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3라운드에서 전반을 0-0으로 마쳤다.

전반 4분 외버의 크로스를 뱀포드가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데 헤아 발 맞고 흘렀고, 이것을 서머빌이 논스톱 슈팅으로 가져갔지만 크로스바를 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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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정지훈]


갈 길 바쁜 맨유가 리즈 원정에서 고전하고 있다.


리즈 유나이티드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12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잉글랜드 웨스트요크셔주 리즈에 위치한 엘런드 로드에서 열린 2022-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3라운드에서 전반을 0-0으로 마쳤다.


양 팀은 직전 리그 경기에서 맞나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중요한 일전이다. 현재 리즈는 승점 19점으로 리그 17위에 머물고 있어 강등권에서 확실하게 벗어나기 위해서는 승점을 따야 한다. 맨유 역시 승리가 절실하다. 승점 43점으로 3위에 올라와 있는 맨유는 2위 맨체스터 시티(승점 45)와 승점차를 좁히고, 4위권 팀들의 추격을 벗어나기 위해 승리를 따내야 한다.


양 팀이 4-2-3-1 포메이션을 가동하며 총력전을 펼쳤다. 먼저 홈팀 리즈는 그논토를 비롯해 뱀포드, 해리슨, 서머빌, 맥케니, 아담스, 외버, 코흐, 피르포, 아일링, 멜리에가 선발로 나선다. 맨유 역시 4-2-3-1 포메이션을 꺼내들었다. 최전방 베르호스트를 중심으로 2선에 래쉬포드, 브루노, 산초를 투입해 공격을 전개했고, 프레드와 자비처가 중원을 구축했다. 말라시아, 쇼, 매과이어, 달롯이 수비, 데 헤아가 골문을 지켰다.


리즈가 경기 초반 찬스를 잡았다. 전반 4분 외버의 크로스를 뱀포드가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데 헤아 발 맞고 흘렀고, 이것을 서머빌이 논스톱 슈팅으로 가져갔지만 크로스바를 넘겼다. 맨유가 반격했다. 전반 20분 브루노가 슈팅 찬스를 잡았지만 무산됐다.


맨유가 역습으로 찬스를 만들었다. 전반 39분 래쉬포드의 패스를 받은 브루노가 아크 부근에서 오른발로 감았지만 멜리에가 잡아냈다. 이번에는 리즈가 찬스를 잡았다. 전반 44분 서머빌이 침투해 반대편을 보고 때렸지만 데 헤아가 빠르게 반응했다.


맨유가 결정적인 찬스를 놓쳤다. 전반 추가시간 외버의 실수를 가로챈 브루노가 골키퍼와 일대일 찬스를 잡았지만 슈팅은 멜리에의 슈퍼세이브에 막혔다. 결국 전반은 0-0으로 끝이 났다.



정지훈 기자 rain7@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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