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바로 질식수비'...선두 KGC인삼공사, 8연승 질주

허재원 2023. 2. 12. 2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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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남자 프로농구 선두 인삼공사가 올 시즌 팀 최다 연승인 8연승을 달리며 선두 질주를 이어갔습니다.

4쿼터 마지막 5분 동안 단 한 점도 내주지 않는, 수비의 진수를 보여줬습니다.

허재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경기 종료 약 5분을 남기고 벨란겔의 3점포가 터지며 가스공사가 5점 차로 앞서갑니다.

하지만 이 점수는 가스공사의 마지막 점수가 됐습니다.

작전타임과 함께 전열을 정비한 KGC인삼공사는 이후 상대를 강하게 압박하는 수비로 경기가 끝날 때까지 단 한 점도 내주지 않았습니다.

경기 내내 끌려가던 KGC인삼공사는 2분 31초를 남기고 스펠맨의 득점으로 동점을 만들었고,

이후 상대 반칙으로 얻은 자유투로 차곡차곡 6점을 뽑아내며 대역전승을 완성했습니다.

KGC인삼공사는 8연승을 이어가며 선두 자리를 굳게 지켰고, 가스공사는 8연패 수렁에 빠졌습니다.

[배병준 / KGC인삼공사 포워드 : 대구에서 오늘 (전)까지는 전패였는데, 마지막 대구 원정에서 꼭 이기고 싶다는 생각으로 경기에 임했는데 오늘 (연패를) 깰 수 있어서 정말 기분 좋습니다.]

속공 상황에서 정희재의 패스를 마레이가 통쾌한 슬램덩크로 연결합니다.

속공 득점에서 SK를 14 대 3으로 압도할 정도로 LG는 빠른 스피드로 상대를 밀어붙였습니다.

10점 차 승리를 거둔 2위 LG는 최근 8경기에서 7승을 거두는 상승세와 함께 3위와의 승차를 3경기로 벌렸습니다.

하윤기와 양홍석이 나란히 20점을 올린 KT는 팀의 주축인 이승현과 허웅이 모두 부상으로 빠진 KCC를 완파하고 6위로 올라섰습니다.

YTN 허재원입니다.

YTN 허재원 (hooa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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