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cm “목 관리 비결? 신경 안 쓰고 외면하기” (박재범의 드라이브)

김한나 기자 2023. 2. 12. 2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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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 방송 캡처



‘더 시즌즈-박재범의 드라이브’ 10cm가 목 관리를 안 한다 밝혔다.

12일 오후 방송된 KBS2 ‘더 시즌즈 - 박재범의 드라이브’에서는 10cm가 출연했다.

이날 10cm에 대해 박재범은 “지금까지 발표된 곡이 약 100곡이다. 관객분 중에 신청 곡 같은 거 하면”이라고 요청했다.

객석에서 신청 곡이 쏟아지자 박재범은 “형님이 정하셔야 할 것 같은데”라고 말해 웃음 짓게 했고 10cm는 “이런 순간을 좋아한다. 콘서트 때 항상 이 시간을 가진다. 셋 리스트에 없어서 아쉬웠던 곡 없냐 물어보면 목소리 크게 고생하면서 말해주신다. 사실 저는 제가 하고 싶은 걸 다 정해서 올라간다”라고 밝혔다.

KBS2 방송 캡처



‘스토커’의 후렴 부분을 불러준 10cm에 박재범은 목 관리 비결을 물었다. 그는 “저는 내버려 두는 스타일이다. 남들이 하는 거 다 해봤다. 목도리도 둘러보고 공연 전이라면서 속삭이기도 해봤다. 차도 따뜻한 거 마셔보고 다 했는데 결국 목이 가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10cm는 “제일 성공한 방법은 아예 신경 안 쓰는 거다. 외면하는 거다. 그러면 제일 유지가 잘 된다. 성대랑 사이가 안 좋아지면 혼자 잘 버틴다”라고 말했고 박재범은 “쉽게 말하면 목 관리 안 하시는 거네요?”라고 말해 폭소케 했다.

김한나 온라인기자 klavierk@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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