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행사' 이보영, 김미경 존재 알게 됐다…"오랜만에 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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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행사' 이보영과 김미경이 만났다.
12일 방송된 JTBC 주말드라마 '대행사'(극본 송수한/연출 이창민)에서는 고아인(이보영 분)과 서은자(김미경 분)가 마주쳤다.
고아인은 아침에 자기 사무실에서 서은자와 있던 정수정(백수희 분)을 의심했다.
서은자가 고아인의 사무실을 청소하던 중 고아인이 사무실에 들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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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아영 기자 = '대행사' 이보영과 김미경이 만났다.
12일 방송된 JTBC 주말드라마 '대행사'(극본 송수한/연출 이창민)에서는 고아인(이보영 분)과 서은자(김미경 분)가 마주쳤다.
고아인은 아침에 자기 사무실에서 서은자와 있던 정수정(백수희 분)을 의심했다. 정수정은 최창수(조성하 분)의 사무실에 들렀다. 최창수는 정수정에게 잘리고 싶냐고 했다. 정수정은 최창수에게 뭔가를 보고했다. 한병수(이창훈 분)는 정수정이 기획팀 층에 있는 걸 봤다. 한병수는 고아인에게 정수정을 해고하려는 게 최창수 때문이냐고 했다. 고아인은 차라리 잘됐다면서, 인사팀에 최창수 이야기는 하지 말라고 했다. 정수정이 다른 회사에라도 취직할 수 있게 하려는 배려였다.
서은자가 고아인의 사무실을 청소하던 중 고아인이 사무실에 들어왔다. 고아인은 서은자가 자기 책상에서 뭔가 가져가는 걸 보고 훔쳐간 걸 내놓으라고 다그쳤다. 서은자는 "그렇네요. 원래 상무님 거였으니까"라며 팔찌를 건넸다. 팔찌는 어린 고아인이 서은자와 헤어질 때 서은자에게 줬던 것이었다. 고아인은 팔찌를 보고 옛 기억을 떠올렸고, 서은자가 자기 어머니인 걸 알게 됐다. 고아인은 서은자의 마스크를 벗기고 "오랜만에 뵙네요. 35년 만인가요?"라고 했다. 목소리가 떨리고 있었다.
aaa307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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