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지자체 뛰어든 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는 어디로?

유소라hcn 2023. 2. 12. 2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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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전국 지자체가 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유치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데요.

충청북도도 반도체와 이차전지 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유치 전략을 마련하고 본격적인 유치전에 뛰어들었습니다.

HCN 충북방송 유소라 기자입니다.

[기자]

세종과 제주를 제외하고 전국의 모든 자치단체가 뛰어든 국가 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유치전.

정부가 지정한 3대 분야인 반도체와 이차전지, 디스플레이 가운데 반도체와 이차전지 두 개 분야 동시 지정에 도전한 지자체는 충북도가 유일합니다.

산업통상자원부 공모 신청 제출 기한을 20일 앞두고 마련한 국회 토론회에서 도는 특화단지 최적지임을 내세우며 지정 당위성을 강조했습니다.

[이용일 / 충청북도 산업육성과장 : 낸드플래시 패키지 등급 등과 관련해 SK하이닉스 등을 선도 기업으로 첨단반도체 공정 혁신 특화단지를 육성하고자 합니다.]

이번 특화단지 유치전에서 충북은 비교적 우위를 점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일단 반도체 생산액 전국 2위, 이차전지 생산액 전국 1위라는 타이틀을 쥐고 있는 데다,

오창 이차전지 소부장 특화단지 조성을 앞두고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단지 지정 지역을 소부장 단지까지 포함할 수 있도록 한 점도 긍정적인 신호로 해석됩니다.

다만 기반 시설 확충과 전문인력 확보 문제는 충북이 풀어야 할 숙제입니다.

[임영목 / 산업통상자원부 R&D 전략기획단 MD : 전략산업 등의 지정 또는 경쟁력 강화 효과가 있느냐, 그리고 특화단지 기반시설 확보가 가능하냐….]

반도체·이차전지 특화단지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겠다는 충북도.

다른 지자체도 특화단지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어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한 경쟁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HCN뉴스 유소라 입니다.

YTN 유소라hcn (gentle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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