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바흐무트 북단 크라스나 호라 점령" 와그너 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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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는 우크라이나 동부 전력요충 바흐무트의 북단에 위치한 마을 크라스나 호라를 점령했다고 용병그룹 와그너 수장인 예브게니 프리고진이 12일 밝혔다.
프리고진은 와그너 그룹 용병만이 바흐무트 주변 반경 50km 안팎에서 전투를 벌인다며 바흐무트 점령은 와그너 부대가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프리고진은 와그너 그룹이 바흐무트 전선 북쪽이나 남쪽에서는 전투를 하지 않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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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동부 전력요충 바흐무트의 북단에 위치한 마을 크라스나 호라를 점령했다고 용병그룹 와그너 수장인 예브게니 프리고진이 12일 밝혔다.
프리고진은 이날 텔레그램에 올린 음성 메시지를 통해 와그너 그룹 돌격부대가 크라스나 호라를 장악했다고 주장했다.
도네츠크 지역 동부인 바흐무트를 둘러싸고는 지난 수개월 동안 우크라이나와 러시아군이 치열한 공방전을 펼쳤다.
우크라이나군 총사령관 발레리 잘루즈니 장군은 전날 아군이 계속 바흐무트를 장악하고 있다며 전선을 안정화하기 위해 전력을 다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프리고진은 또한 전쟁 전 인구 600명이던 크라스나 호라 마을 입구에 있는 표지판에 와그너 전투원들이 있는 모습을 담은 비디오 영상을 공개했다.
러시아가 아프리카와 중동에 비밀리에 투입해 군사작전을 수행하도록 한 와그너 그룹은 지난 몇달 간 바흐무트 공략전에 선봉을 서서 작지만 착실한 전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프리고진은 와그너 그룹 용병만이 바흐무트 주변 반경 50km 안팎에서 전투를 벌인다며 바흐무트 점령은 와그너 부대가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프리고진은 와그너 그룹이 바흐무트 전선 북쪽이나 남쪽에서는 전투를 하지 않고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프리고진은 와그너 그룹이 우크라이나에서 거둔 전과를 놓고 러시아 국방부와 갈등을 빚고 있다고 비난한 바 있다.
한편 프리고진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동부 도네츠크 등 2개 지역을 완전히 점령하려면 2년이 걸릴 수 있다고 지적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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