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타스캔들' 정경호, 전도연에 만취 키스 "한 번만 나쁜 놈 될게"[★밤TView]

정은채 인턴기자 2023. 2. 12. 2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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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타스캔들' 배우 정경호가 전도연에게 키스를 했다.

12일 방송된 tvN 드라마 '일타 스캔들'에서는 최치열(정경호 분)이 친구와 만나 술을 마시고 만취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최치열의 친구는 만취한 최치열을 집에 데려다주려 했지만 주소를 알지 못해 휴대폰에 있던 남재우(오의식 분)에게 전화를 걸었다.

남재우는 남행선(전도연 분)의 허락을 받고 술에 취한 최치열을 데리러 가 업어서 집으로 데려다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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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정은채 인턴기자]
/사진='일타 스캔들' 방송화면 캡쳐

'일타스캔들' 배우 정경호가 전도연에게 키스를 했다.

12일 방송된 tvN 드라마 '일타 스캔들'에서는 최치열(정경호 분)이 친구와 만나 술을 마시고 만취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최치열의 친구는 만취한 최치열을 집에 데려다주려 했지만 주소를 알지 못해 휴대폰에 있던 남재우(오의식 분)에게 전화를 걸었다. 남재우는 남행선(전도연 분)의 허락을 받고 술에 취한 최치열을 데리러 가 업어서 집으로 데려다줬다.

최치열을 침대에 눕힌 후 남재우는 최치열에게 열이 있는 것을 확인했다. 그리고 남행선에게 전화를 걸어 "치열이 형 얼굴이 엄청 빨갛고 뜨거워. 열이 많이 나는 것 같아. 어떡해 누나?"라고 전했다.

이를 들은 남행선은 최치열의 집에 찾아와 직접 간호를 했다. 인기척에 눈을 뜬 최치열은 자신의 눈앞에 있는 남행선을 보고 "또 꿈에 나왔네 이 여자. 한 번만 나쁜 놈 될게. 꿈이니까"라고 말하며 남행선의 손목을 자신에게 잡아당긴 후 입을 맞췄다. 하지만 이는 꿈이 아니었다. 남행선과 키스한 후 최치열은 다시 잠에 들었고, 남행선은 집으로 돌아갔다.

다음 날 잠에서 깬 최치열은 자신의 입술을 만지면서 "아니. 뭔 꿈을"하면서 남행선을 향한 감정을 주체하지 못하는 스스로를 자책했고, 여전히 남행선과 키스가 꿈이라고 착각했다.

이후 남행선의 가게로 지동희(신재하 분)가 찾아와 최치열이 연락도 끊기고 사라졌다고 했다. 이에 남행선은 최치열을 찾아 나섰고, 낚시터에서 최치열을 발견했다. 여기는 어떻게 왔냐는 최치열의 물음에 남행선은 "선생님이야말로 왜 어딜 가면 간다고 주위에 얘기를 해야지. 사춘기야? 자기 마음대로 사람 마음 휘저어놓고 정리할 거면 잘 하던가 왜 사람을 미치게 해요 왜. 그러니까 내 말은 걱정했다고요"라 했다.
이에 최치열은 "왜요, 내가 남행선씨 때문에 죽기라도 할까 봐요? 날 잘 모르신다. 내가 얼마나 자기애가 넘치는 사람인데. 온 김에 밥이나 사요. 쫄쫄 굶었더니 배고파 죽겠네"라고 말했다.

둘은 이전에 함께 방문했던 남행선 어머니가 과거에 운영했던 식당에 방문했다. 그리고 그곳에서 최치열은 남행선에게 "내가 예전에 낚시터에서 은인 얘기한 적 있죠. 여기가 그분이 하던 식당이다. 고시 식당. 고시 공부할 때 이 동네 살았다. 그때 행선 씨 어머니한테 신세 많이 졌다. 여기서 먹던 한 끼가 전부이던 시간이 있었다. 어머니가 과분하게 대해주셨다"라고 두 사람의 신기한 인연에 대해 털어놨다.

정은채 인턴기자 star@mtstarnews.com

정은채 인턴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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