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불패’ 깨졌다…일원 등 집값 일제 하락
김우현 매경닷컴 기자(rightside@mk.co.kr) 2023. 2. 12. 22:48
서울 집값 하락 폭이 커지는 가운데 ‘불패’라 불리던 강남도 맥을 못 추고 있다.
12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일원동 목련타운 전용면적 99.79㎡는 이달 7일 18억1000만원에 매매가 이뤄졌다.
같은 면적의 매물의 작년 3월 거래가는 25억3000만원이었다. 1년 사이 7억원 넘게 떨어졌다.
강남구 개포동 디에이치아너힐즈 76.17㎡는 이달 6일 24억원에 거래됐는데 이는 작년 4월 최고가인 30억5000만원을 훨씬 밑돈다.
한편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이번 주 서울 아파트값 낙폭은 0.31%로 지난주(0.25%)보다 커졌다.
서울 아파트 매매수급지수 역시 지난주보다 0.5포인트 하락한 66.0으로 매수 심리가 꺾였다.
매매수급지수가 100보다 낮을수록 집을 사려는 사람보다 팔려는 사람이 많다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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