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상혁, '시즌 첫 대회' 아시아실내육상선수권 은메달

이상필 기자 2023. 2. 12. 2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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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높이뛰기의 간판' 우상혁(용인시청)이 아시아실내육상선수권대회에서 은메달을 차지했다.

우상혁은 12일(한국시각) 카자흐스탄 아스타나에서 열린 제10회 아시아실내육상선수권대회 남자 높이뛰기 결선에서 2m24cm의 기록으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올해 첫 출격에 나선 우상혁은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사냥에 도전했다.

2020 도쿄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이자 우상혁의 가장 큰 라이벌인 무타즈 에사 바심(카타르)이 이번 대회에 출전하지 않아 기대감은 더욱 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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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상혁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한국 높이뛰기의 간판' 우상혁(용인시청)이 아시아실내육상선수권대회에서 은메달을 차지했다.

우상혁은 12일(한국시각) 카자흐스탄 아스타나에서 열린 제10회 아시아실내육상선수권대회 남자 높이뛰기 결선에서 2m24cm의 기록으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올해 첫 출격에 나선 우상혁은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사냥에 도전했다. 2020 도쿄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이자 우상혁의 가장 큰 라이벌인 무타즈 에사 바심(카타르)이 이번 대회에 출전하지 않아 기대감은 더욱 커졌다.

하지만 아카마쓰 료이치(일본)가 2m28cm를 넘으면서, 우상혁은 은메달에 만족해야 했다.

우상혁은 전날 펼쳐진 예선에서 2m14cm를 1차 시기 만에 넘으며, 9명이 겨루는 결선에 진출했다. 결선에서도 2m15cm, 2m20cm, 2m24cm를 모두 1차 시기에 뛰어 넘었다.

하지만 우상혁은 2m28cm 1차 시기에서 바를 넘지 못했다. 아카마쓰가 2m28cm를 넘자, 우상혁은 금메달 도전을 위해 2m30cm를 신청했다.

그러나 우상혁은 2m30cm 1, 2차 시기에서 모두 실패했고, 2위로 대회를 마쳤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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