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아서 IS 소행 추정 공격으로 11명 사망…대다수가 민간인(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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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르키예와 시리아를 강타한 대지진으로 인해 3만명에 이르는 사망자가 발생한 가운데, 시리아 중부에선 12일(현지시간) 이슬람국가(IS)의 소행으로 추정되는 공격이 발생해 최소 11명이 숨졌다.
AFP통신 등 보도에 따르면 이날 시리아 내전 감시단체 시리아인권관측소는 IS의 소행으로 추정되는 공격이 발생해 최소 11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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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아 국영통신, 4명 숨졌다고 낮춰 보도하기도
(서울=뉴스1) 이유진 기자 = 튀르키예와 시리아를 강타한 대지진으로 인해 3만명에 이르는 사망자가 발생한 가운데, 시리아 중부에선 12일(현지시간) 이슬람국가(IS)의 소행으로 추정되는 공격이 발생해 최소 11명이 숨졌다.
AFP통신 등 보도에 따르면 이날 시리아 내전 감시단체 시리아인권관측소는 IS의 소행으로 추정되는 공격이 발생해 최소 11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영국 런던에 본부를 둔 시리아인권관측소는 IS가 동부 팔미라 지역에서 송로버섯을 캐던 75명에 공격을 가했다고 전했다.
이번 공격으로 여성 1명을 포함한 민간인 10명과 시리아 정부군 1명이 숨진 것으로 파악된다.
10년 넘게 내전이 이어지고 있는 시리아에선 현재 강진으로 인한 피해 복구도 제대로 되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이 같은 사태가 벌어져 피해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시리아 국영통신 사나는 이번 공격 소식을 다루면서도 IS '테러리스트'들이 총격을 가해 여성 1명을 포함한 민간인 4명을 숨지게 했다면서 사망자 수를 줄여서 보도했다.
통신은 이번 공격으로 10명이 부상했으며 일부는 중상을 입었다고 덧붙였다.
2019년 3월 미군 주도하는 연합군의 반격으로 자하디스트들이 주요 근거지를 잃은 뒤 시리아에 남은 IS 잔류군은 시리아 서쪽 사막 지대로 은신했다.
그들은 산악지대에 매복해 있다가 쿠르드족이 이끄는 군대와 시리아 정부군, 이라크를 공격했다.
이에 시리아 북서부와 동쪽에서 송로버섯을 캐는 아동과 여성 등 많은 여성들이 최근 몇년간 IS의 주된 공격 대상이 됐다.
2021년 4월 극단주의자 무리의 공격으로 19명이 사망, 이중 대부분은 중부 하마에 거주하던 민간인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시리아의 민주화 시위 진압으로 촉발돼 10년 넘게 이어지고 있는 시리아 내전은 현재까지 50만명의 숨졌고, 전쟁 전 인구의 절반가량이 이주했다.
rea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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