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널 음주·흡연 문화에 아연실색"…전 DF의 폭로

2023. 2. 12.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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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아스널의 수비수 출신 질 그리망디가 아스널을 향한 변함없는 애정을 드러냈다.

프랑스 출신인 그는 1997년 프랑스 AS모나코에서 아스널로 이적했고, 2002년까지 뛰었다. 5년 동안 그는 강렬했다. 짧은 시간 최고의 성공을 거둔 선수 중 하나로 꼽히고 있다. 아스널 유니폼을 입고 프리미어리그 우승 2회, FA컵 우승 1회 등을 일궈낸 스타였다.

올 시즌 아스널이 프리미어리그 1위를 질주하는 상황에서 그리망디는 영국의 '미러'를 통해 아스널의 과거와 현재를 표현했다.

먼저 그는 과거를 떠올렸다. 그러면서 당시 성행했던 아스널의 음주, 흡연 문화를 폭로했다. 그라망디는 "아스널의 음주, 흡연 문화에 정말 힘들었다. AS모나코에서는 이런 문화가 없었다. 아스널에서 이런 문화에 나는 아연실색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그리망디는 "주장을 필두로 많은 선수들이 밤에 외출해 술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즐겼다. 나는 이제 막 영어를 시작하면서 친구들과 함께 갈 수밖에 없었다. 이런 밤 외출이 나를 힘들게 했다. 어느 날 클럽에 갔더니 술꾼들이 많았다. 나는 '집에 가야해. 그렇지 않으면 죽을거야'라고 말했지만 동료들은 그저 웃었다"고 떠올렸다.

또 그리망디는 "어느날 한 선수가 담배를 피우고 있어 큰 충격을 받았다. 또 완전히 취한 선수들도 꾸준히 봤다. 음주와 흡연에 관해서 아스널은 매우 다른 접근법을 가지고 있었다"고 털어놨다.

과거를 떠올린 그리망디는 현재의 아스널은 바라봤다. 우승할 거라고 확신했다.

그는 "나는 낙관주의자다. 아스널이 다시 한 번 우승하는 것을 보고 싶다. 지금 아스널은 어떤 팀도 이길 자신감이 있다. 올 시즌 아스널은 완벽하다. 타이틀을 가져올 것이다. 그들이 그렇게 하기를 바란다. 아스널은 그렇게 할 자격이 있다"고 응원했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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